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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진에어, '월드 레코드' 94분간의 혈전 끝에 SKT 격파! 시즌 첫 승

[롤챔스] 진에어, '월드 레코드' 94분간의 혈전 끝에 SKT 격파! 시즌 첫 승
[롤챔스] 진에어, '월드 레코드' 94분간의 혈전 끝에 SKT 격파! 시즌 첫 승
[롤챔스] 진에어, '월드 레코드' 94분간의 혈전 끝에 SKT 격파! 시즌 첫 승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스프링 1R 1주차
▶진에어 그린윙스 2대1 SK텔레콤 T1
1세트 진에어 < 소환사의협곡 > 승 SK텔레콤
2세트 진에어 승 < 소환사의협곡 > SK텔레콤
3세트 진에어 승 < 소환사의협곡 > SK텔레콤

진에어 그린윙스가 94분40초라는 세계 LoL 역사상 가장 긴 시간 동안 경기를 치르면서 SK텔레콤 T1에게 역전승을 거뒀다.

진에어 그린윙스는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스프링 1R 1주차 SK텔레콤 T1과의 3세트에서 3개의 억제기가 모두 파괴된 이래 40여 분을 버텼고 엄성현의 카직스가 이상혁의 카사딘을 제거한 뒤 역습을 성공하면서 94분40초만에 승리했다.

진에어는 7분에 미드 라이너 '저스티스' 윤석준의 아지르가 하단으로 이동해 '테디' 박진성의 시비르, '레이스' 권지민의 탐 켄치와 함께 SK텔레콤의 원거리 딜러 '뱅' 배준식의 이즈리얼을 집중 공격해 잡아냈다.

12분에 SK텔레콤의 정글 지역에서 3대3 싸움을 벌인 진에어는 '엄티' 엄성현의 카직스가 '울프' 이재완의 자르반 4세를 암살했지만 '페이커' 이상혁의 카사딘에게 잡히면서 이득을 이어가지는 못했다. 15분에 하단으로 아지르와 함께 모인 진에어는 외곽 1차 포탑을 파괴하면서 골드 획득량에서도 앞서 나갔다.

10여 분 가량 라인전만 수행하던 SK텔레콤은 27분에 상단에서 퇴각하던 윤석준의 아지르를 잡아내기 위해 이상혁의 카사딘이 치고 들어갔지만 엄성현의 카직스의 도움을 받은 아지르가 살아남으면서 무리한 플레이가 되어 버렸다.

29분에 상단 외곽 1차 포탑을 파괴한 SK텔레콤은 이상혁의 카사딘이 순간이동으로 중앙 외곽 1차 포탑으로 넘어갔고 동료들이 합류하면서 윤석준의 아지르를 잡아냈다. 수적 우위를 점한 SK텔레콤은 내셔 남작을 두드리는 척했고 진에어가 뒤를 덮치자 배준식의 이즈리얼이 치고 빠지면서 오른과 탐 켄치, 시비르를 잡아내면서 킬 스코어를 5대4로 뒤집었다.

하단 외곽 2차 포탑으로 3명이 몰려가면서 파괴한 SK텔레콤은 중앙 2차 포탑까지 밀어내면서 7,000 골드 차이로 벌렸다. 37분에 진에어가 '트할' 박권혁의 나르를 잡아내기 위해 4명을 투입했고 메가 나르가 되면서 버텨내자 SK텔레콤은 편안하게 바론 버프를 챙겼고 상단 억제기까지 밀어냈다.

중앙 지역을 밀어붙이던 SK텔레콤은 이상혁의 카사딘이 엄성현의 카직스에게 물리면서 본진으로 돌아간 사이 내셔 남작을 내주고 말았다. 이상혁이 순간이동으로 상단 라인에 합류한 SK텔레콤은 김준영의 오른과 엄성현의 카직스를 제압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하단 억제기까지 깨뜨리면서 3개의 억제기를 모두 파괴한 SK텔레콤은 쌍둥이 포탑 앞에서 전투를 이어갔지만 이상혁의 카사딘만 잡히고 말았다. 2차 압박 과정에서 배준식의 이즈리얼이 박진성의 시비르에게 잡힌 SK텔레콤은 내셔 남작까지 내줬다.

1시간을 넘기면서 대치전을 치르던 SK텔레콤은 내셔 남작 지역에 있던 이상혁의 카사딘이 순간이동을 쓰면서 진에어의 본진으로 들어갔고 시비르가 빠지게 만든 뒤 내셔 남작을 두드려 바론 버프를 챙겼다. 카사딘이 상단에서 홀로 억제기를 깬 SK텔레콤은 중단과 하단의 억제기도 파괴했다. 66분에 5대5 싸움을 벌인 SK텔레콤은 엄성현의 카직스를 끊어냈고 쌍둥이 포탑을 모두 깨긴 했지만 박권혁의 나르가 잡혔다.

바론과 장로 버프를 모두 달고 71분에 다시 한 번 3개의 억제기를 모두 깨드린 SK텔레콤은 이상혁의 카사딘이 넥서스를 노리다가 포위되면서 잡혔고 구하기 위해 움직였던 박권혁의 나르까지 제거됐다.

77분에 내셔 남작을 가져간 SK텔레콤은 중앙 지역에서 싸움을 걸었지만 나르만 잡혔다. 85분에 상단을 공략하던 배준식의 이즈리얼이 잡힌 SK텔레콤은 이상혁을 살리려던 박권혁의 나르까지 제거되면서 역습을 당했다. 박진성의 시비르가 사냥 개시를 쓰면서 치고 나갔고 쌍둥이 포탑 하나까지 밀어냈다.

진에어는 93분에 본진으로 돌아가던 이상혁의 카사딘을 엄성현의 카사딘이 끊어내면서 역습을 이어갔고 이재완의 자르반 4세까지 끊어내면서 넥서스를 일점사, 대역전극을 이뤄냈다.

마포=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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