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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조합 특성 살린 영리한 아프리카, 락스 꺾고 시즌 2승!

[롤챔스] 조합 특성 살린 영리한 아프리카, 락스 꺾고 시즌 2승!
[롤챔스] 조합 특성 살린 영리한 아프리카, 락스 꺾고 시즌 2승!
[롤챔스] 조합 특성 살린 영리한 아프리카, 락스 꺾고 시즌 2승!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스프링 1R 2주차
▶아프리카 프릭스 2대0 락스 타이거즈
1세트 아프리카 승 < 소환사의협곡 > 락스
2세트 아프리카 승 < 소환사의협곡 > 락스

아프리카 프릭스가 두 번째 승리를 가져갔다.

아프리카는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8 스프링 1라운드 2주차 락스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완승을 차지했다. 조합에 맞는 플레이가 빛을 발했다.

2세트 아프리카는 상단에 힘을 실어준 락스의 공격에 3킬을 내주며 불리하게 시작했다. 1차 포탑을 모두 내줬으나 아프리카는 추가 손실을 막으며 수비를 이어갔다.

성장 시간을 번 아프리카는 34분 반격을 시작했다. 교전에서 중요한 궁극기를 보유한 타릭을 잘라낸 것. 이어 아프리카는 37분 내셔 남작을 사냥하는 락스를 노렸고, 사냥터에 가둔 뒤 포킹을 시작했다. 다만 2대3으로 킬을 교환하는 데 그쳤다.

락스에 장로 드래곤을 허용한 아프리카는 큰 피해를 입지 않았고 47분 역으로 내셔 남작을 가져왔다. 이어 깊게 들어오는 아프리카는 받아쳐 오른을 녹여냈고, 원거리 딜러 '크레이머' 하종훈의 더블킬로 분위기를 뒤집었다.

내셔 남작 버프를 앞세워 아프리카는 중단 억제기까지 쭉 밀어냈다. 이어 50분 하단으로 이동, 갱플랭크의 궁극기로 락스의 수비진을 밀어내며 억제기 포탑을 파괴했다.

아프리카는 53분 중단 교전에서 정글러 '스피릿' 이다윤이 플레이 한 스카너의 벼락같은 이니시에이팅으로 락스를 물었다. 이어 이서행의 더블킬로 수적 우위를 점한 뒤 락스를 전멸시켰다. 아프리카는 그대로 넥서스를 무너뜨렸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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