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스프링 1R 3주차
▶진에어 그린윙스 2대0 콩두 몬스터
1세트 진에어 승 < 소환사의협곡 > 콩두
2세트 진에어 승 < 소환사의협곡 > 콩두

진에어 그린윙스가 4K 진입을 노리던 콩두 몬스터를 2대0으로 격파하면서 3승 고지에 합류했다.

진에어는 3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스프링 1R 3주차 콩두 몬스터와의 2세트에서 교전마다 완승을 거두면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진에어는 콩두의 미드 라이너 '에지' 이호성의 조이에게 '그레이스' 이찬주의 라이즈가 고전하던 중 13분에 본진에 복귀하려다가 상대 정글러 '레이즈' 오지환의 카직스에게 습격을 받았지만 침착하게 막아냈고 합류하던 정글러 '엄티' 엄성현의 잭스가 역습하면서 퍼스트 블러드를 만들어냈다.

16분에 자신의 정글 지역으로 도망가던 오지환의 카직스를 추격한 진에어는 엄성현의 잭스와 '레이스' 권지민의 오른이 합작해 다시 한 번 잡아내면서 2대0으로 달아났다.

콩두는 24분에 상단에서 2대2 싸움이 벌어지자 하단에 있던 '로치' 김강희의 블라디미르가 순간이동으로 넘어왔고 진에어에게 일방적으로 맞아 잡히면서도 피의 웅덩이와 초시계로 시간을 벌었고 서진솔의 이즈리얼이 킬을 쓸어 담았다. 26분에는 이호성의 조이가 권지민의 오른을 수면 상태로 만든 뒤 통통별로 잡아내면서 킬 스코어를 3대3 타이로 만들었다.

눈치를 보면서 대치 상황으로 치닫던 양상은 38분에 콩두가 내셔 남작을 치면서 진에어에게 기울었다. 올라오는 과정에서 체력이 빠져 있던 김강희의 블라디미르가 객사했고 퇴각하던 콩두는 김준영의 나르가 쓴 궁극기에 의해 3명이 벽으로 몰리면서 모두 잡혔다. 바론 버프까지 차지한 진에어는 중앙 억제기를 깨뜨린 뒤 장로 드래곤도 사냥했다.

1-4 스플릿 푸시를 시도하던 진에어는 상단에서 김준영의 나르가 김강희의 블라디미르를 상대로 솔로 킬을 만들어냈고 하단 억제기도 뚫어내면서 2대0 완승을 거뒀다.

서초=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