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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락스, 5위 자리를 지켜라

5위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펼치는 진에어 그린윙스(위)와 락스 타이거즈.
5위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펼치는 진에어 그린윙스(위)와 락스 타이거즈.
진에어 그린윙스와 락스 타이거즈가 5위 자리를 놓고 일합을 벌인다.

진에어와 락스는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스프링 1R 4주차에서 맞붙는다.

7일 기준으로 진에어는 3승3패, 세트 득실 -1로 5위를, 락스는 3승4패, 세트 득실 -3으로 6위를 지키고 있다.

진에어는 SK텔레콤 T1, MVP, 콩두 몬스터 등 현재 하위권에 처져 있는 팀들을 잡아냈고 KSV, bbq 올리버스, kt 롤스터에게 패하면서 승률 5할을 지키고 있다. 락스는 개막전에서 SK텔레콤에게 1대2로 아쉽게 패한 뒤 bbq와 콩두를 연파하면서 분위기를 탔지만 아프리카 프릭스, 킹존 드래곤X, kt 롤스터에게 연패했다. 6일에 KSV를 만나면서 4연패의 수렁에 빠질 것이라 예상됐지만 2대1로 승리하면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진에어와 락스의 8일 맞대결을 통해 5위 자리를 꿰차고 들어갈 수 있는 팀이 어디냐를 판가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킹존 드래곤 가 6승1패로 1위를 달리고 있고 2위부터 4위까지는 5승2패인 아프리카 프릭스, KSN, kt 롤스터가 세트 득실 차이에 의해 순위가 정해져 있다. 5위는 3승3패의 진에어, 6위는 3승4패의 락스가 각각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8일 진에어와 락스의 대결 결과에 따라 4승을 먼저 달성하는 팀이 나오면서 5위에 안착할 수 있다. 포스트 시즌 진출권이 5위까지 주어지기 때문에 승자는 포스트 시즌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다.

2017년 성적을 보면 두 팀의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하는 쪽이 중위권에 가까워졌다. 스프링에서는 락스가 두 번 모두 승리하면서 6위 자리를 차지했고 서머에서는 진에어가 모두 이기면서 6위에 랭크됐다. 포스트 시즌 진출까지 이어지지는 못했지만 중위권에서는 최고의 성적을 냈다.

2018 스프링에서 SK텔레콤 T1이 하위권으로 내려가면서 4강 구도가 무너지며 진에어나 락스에게도 포스트 시즌 진출의 희망이 생긴 가운데 1라운드 맞대결에서 누가 웃을지 기대를 모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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