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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LA 글래디에이터즈, 샌프란시스코 잡고 8위로 올라서

샌프란시스에 3대1 역전승을 거둔 LA 글래디에이터즈.(사진=블리자드 제공)
샌프란시스에 3대1 역전승을 거둔 LA 글래디에이터즈.(사진=블리자드 제공)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1
▶LA 글래디에이터즈 3대1 샌프란시스코 쇼크
1세트 LA < 눔바니 > 승 샌프란시스코
2세트 LA 승 < 호라이즌달기지 > 샌프란시스코
3세트 LA 승 < 오아시스 > 샌프란시스코
4세트 LA 승 < 쓰레기촌 > 샌프란시스코

LA 글래디에이터즈가 샌프란시스코 쇼크를 꺾고 먼저 4승을 달성했다.

LA 글래디에이터즈는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1 샌프란시스코 쇼크와의 경기에서 선취점을 내준 뒤 연달아 3점을 득점하면서 세트 스코어 3대1 역전승을 거뒀다. LA는 샌프란시스코를 한 계단 끌어내리면서 9위에서 8위로 올라섰다.

1세트에서 선공한 샌프란시스코는 'babybay' 안드레이 프란시스티의 위도우메이커를 앞세워 경유지까지 돌파했다. 최종 목적지 도달을 앞두고는 LA가 디바와 윈스턴을 앞세워 끈질긴 수비를 펼쳤지만 샌프란시스코는 이를 이겨내면서 추가시간에 3점을 올렸다.

공격에 나선 LA 역시 'Surefour' 레인 로버츠의 맥크리를 앞세워 화물ㅇ르 전진시켰다. LA는 'iRemiix' 루이스 갈라르자 피게로아의 윈스턴과 '애셔' 최준성의 트레이서가 최전방서 상대를 교란시키며 수비를 방해했다. 그러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샌프란시스코는 트레이서의 펄스 폭탄으로 LA의 힐러들을 끊어내면서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고, LA의 추가 득점을 막아내며 선취점을 따냈다.

LA는 곧바로 2세트를 가져가면서 흐름을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었다. LA는 피게로아의 윈스턴과 'Hydration' 주앙 페드로 텔레스의 정크랫으로 샌프란시스코의 공격을 모두 막아내며 샌프란시스코에 1점도 주지 않았고, 공격 진영에서는 솜브라와 트레이서, 둠피스트 조합으로 여유롭게 A거점을 장악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 '오아시스:대학교'에서 접전 끝에 선취점을 따낸 LA는 '오아시스:정원'에서 샌프란시스코에 먼저 내준 거점을 어렵지 않게 가져오면서 점유율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가 패배 직전 거점을 탈환하는데 성공했지만 추가시간 교전에서 날뛰는 로버츠의 겐지를 막지 못해 LA에 매치 포인트를 내주고 말았다.

4세트 '쓰레기촌'에서도 선공한 샌프란시스코는 프란시스티의 위도우메이커를 앞세워 두 번째 경유지까지 돌파했다. 하지만 돌진 조합으로 교체한 LA의 수비벽을 무너뜨리지는 못해 고전했고, 추가시간 교전서 페드로의 겐지 용검에 3킬을 내주면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공격으로 전환한 LA는 오리사-바스티온 조합으로 빠르게 화물을 이동시켰고, 첫 번째 경유지를 돌파한 후에는 돌진 조합으로 바꿨다. 샌프란시스코는 LA의 돌진 조합을 막지 못했고, LA의 세 번째 득점을 허용하면서 패배했다. LA와 샌프란시스코의 순위가 뒤바뀌는 순간이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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