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V는 관계자의 트위터를 통해 10일 "이태준, 조경훈과 상호 동의 하에 KSV와 이별했다"라고 전했다.
이태준, 조경훈은 '에스카' 김인재, '심슨' 심영훈과 함께 아이디 앞글자를 따서 만든 팀인 AseL의 일원으로 활동했으나 최근 성적이 좋지 않으면서 팀을 떠나기로 마음 먹은 것으로 보인다.
스페셜포스와 블랙스쿼드, 오버워치 등 FPS 게임에서 한 번 이상 우승해본 경험이 있는 선수들로 구성된 KSV AseL은 공식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얻지 못했다. 아프리카TV 펍지 리그를 기준으로 스쿼드에서 9위, 솔로에서도 스플릿2에서 이태준이 27위, 스플릿3에서 28위를 차자한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