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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서울, 샌프란시스코 꺾고 7승 고지…타이틀 매치 진출은 어려워

[오버워치 리그] 서울, 샌프란시스코 꺾고 7승 고지…타이틀 매치 진출은 어려워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1 5주차
▶서울 다이너스티 3대2 샌프란시스코 쇼크
1세트 서울 승 < 아이헨발데 > 샌프란시스코
2세트 서울 < 아누비스신전 > 승 샌프란시스코
3세트 서울 < 일리오스 > 승 샌프란시스코
4세트 서울 승 < 도라도 > 샌프란시스코
5세트 서울 승 < 리장타워 > 샌프란시스코

서울 다이너스티가 샌프란시스코 쇼크를 꺾었다. 하지만 타이틀 매치 진출은 어려워졌다.

서울은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1 5주차 경기에서 접전 끝에 3대2 승리를 차지했다. 서울은 이번 경기에서 세트 득실 1점 만을 획득하며 타이틀 매치 진출이 어려워졌다.

1세트 '아이헨발데'에서 선취점을 둔 결전이 열렸고, 서울이 선공에 나섰다. 파라-메르시 조합을 집중 견제한 '플레타' 김병선의 활약으로 A거점을 차지한 서울은 거점 깊숙히 숨어 든 류제홍이 시선을 끄는 사이 두 번째 경유지를 통과했다. '버니' 채준혁도 맥크리로 샌프란시스코를 녹여냈고, 서울은 화물 운송에 성공했다.

수비로 전환한 서울은 파라-메르시 조합이 무너지며 A거점을 내줬다. 이후 파라의 궁극기에 다수가 잡히며 손해가 이어졌다. 채준혁이 트레이서의 기동력을 앞세워 젠야타와 디바 등 주요 영웅을 처치했으나 화물 수비에는 실패했다. 건물 안에선 '토비' 양진모가 먼저 잘렸고, 그대로 수비진이 잡히며 운송을 허용했다.

연장 라운드에서 수비를 펼친 서울은 김병선의 활약에 디바의 궁극기를 덮어 수비에 성공했다. 이어 4라운드 거점을 가져오며 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 전장은 '아누비스 신전'이었다. 공격으로 시작한 서울은 돌진 조합을 구성했다. 다만 샌프란시스코의 탱커진을 뚫어내지 못하며 거점을 가져오지 못했다. 2라운드 수비에선 젠야타와 위도우메이커가 먼저 제압당하며 패배했다.

'일리오스'에서 세 번째 세트가 열렸다. 1라운드 초반 거점을 가져온 서울은 점령율 22%에서 거점을 뺏긴 뒤 파라의 궁극기에 다수가 전사하며 열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재탈환에 성공해 라운드 선취점은 올렸다. 2라운드는 샌프란시스코의 승리였다. 경기는 3라운드로 이어졌고, 트레이서와 위도우메이커로 서울을 흔든 샌프란시스코가 최종 승리를 가져갔다.

4세트 '도라도'에서 선공에 나선 서울은 첫 득점을 올리며 기세를 잡았고, 위도우메이커의 활약으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13초를 남겨두고 화물 운송에 성공했다.

수비로 전환한 서울은 추가 시간에 첫 번째 경유지를 내주며 아쉬움을 남겼다. 두 번째 경유지 앞에선 힐러진의 궁극기가 소모된 뒤 파고든 솔져:76의 맹공에 무너졌다. 건물 안에서 서울은 코너 지역을 내주지 않았고, 교전 연승을 거두며 라운드 스코어 3대2로 승리를 챙겼다.

세트 스코어 2대2 상황. 5세트 '리장 타워'에서 최종 승자를 가리기 위한 결전이 펼쳐졌다. 1라운드 채준혁의 활약으로 거점을 뺏어온 서울은 점령율을 뒤집어다. 77%에서 한 차례 뺏겼으나 디바의 궁극기로 되찾았고, 라운드를 선취했다. 2라운드 초반 거점을 내준 서울은 30%에서 뺏어오는데 성공했다. 이어 추가 시간까지 우세를 이어갔고, 젠야타의 궁극기를 활용한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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