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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달라진 주성욱, '디펜딩 챔프' 이신형 완파하고 2년 만에 8강 합류

주성욱(사진=아프리카TV 생중계 화면 캡처).
주성욱(사진=아프리카TV 생중계 화면 캡처).
◆GSL 2018 시즌1 코드S 16강 A조
▶최종전 주성욱 2대0 이신형
1세트 주성욱(프, 5시) 승 < 카탈리스트 > 이신형(테, 11시)
2세트 주성욱(프, 7시) 승 < 블랙핑크 > 이신형(테, 1시)

2017년 극도로 부진했던 주성욱이 지난 시즌 GSL 우승자인 이신형을 2대0으로 격파하고 2년 만에 8강에 올라갔다.

주성욱은 1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18 시즌1 코드S 16강 A조 최종전에서 이신형을 2대0으로 격파하고 2016년 GSL 시즌1 우승 이후 2년 만에 8강에 진출했다.

주성욱은 1세트에서 이신형을 압도했다. 전진 관문을 통해 병력을 뽑으면서 이신형의 입구를 압박한 주성욱은 본진에서는 우주관문에서 예언자와 불사조를 모았다. 이신형이 진출하지 못하도록 언덕 아래에서 불사조로 견제한 주성욱은 10기 이상의 불사조를 확보했다. 이신형이 땅거미지뢰와 해병, 불곰을 이끌고 출발하자 주성욱은 병력을 뒤로 빼면서 땅거미지뢰만 끊어냈다. 이신형이 전투를 걸어 오면 집정관과 광전사로 해병을 줄였고 불곰은 불사조로 들어올리면서 테란의 힘을 빼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블랙핑크'에서 열린 2세트에서 주성욱은 이신형의 몰아치는 공격을 모두 막아내면서 승리했다. 앞마당을 가져가면서 로봇공학시설과 지원소를 지은 주성욱은 거신을 생산했다. 무리하게 견제하거나 공격을 시도하지 않고 앞마당 지역에 병력을 배치하면서 수비에 나선 주성욱은 해병과 불곰, 땅거미지뢰를 앞세워 몰아치는 테란의 공격을 막아냈다.

제련소 2개를 일찌감치 돌리면서 공격력과 방어력을 업그레이드시킨 주성욱은 광전사의 돌진까지 업그레이드가 되면서 이신형의 바이오닉 병력을 압도했다. 이신형이 해방선을 동원하면서 압박했지만 추적자의 점멸로 제거했고 테란의 마지막 희망인 의료선 폭탄 드롭까지 막아낸 주성욱이 기적처럼 8강에 올라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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