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18 듀얼레이스 시즌3 B조 패자전
▶맥스틸 블랙 2대0 아프리카 프로페셔널
1세트 맥스틸 블랙 3 < 스피드전 > 2 아프리카 프로페셔널
2세트 맥스틸 블랙 3 < 아이템전 > 0 아프리카 프로페셔널

맥스틸 블랙이 아프리카 프로페셔널을 제압하고 최종전에 올랐다.

맥스틸은 10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2018 카트라이더 리그(이하 카트 리그) 듀얼레이스 시즌3 단체전 B조 패자전 경기에서 아이템전 압승에 힘입어 2대0 승리를 따냈다.

스피드전에서는 경기 경험이 많은 맥스틸이 아프리카를 압도하는 모습이었다. 첫 라운드부터 김주원과 황인호가 상위권으로 치고 나갔고 2라운드에서는 이다빈까지 합류하면서 1, 2, 3위를 장악했다.

위기의 순간, 아프리카는 에이스 김택환이 일을 냈다. 스피드전에서 지속적으로 1위를 차지하면서 라운드 스코어를 동점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마지막 라운드에서 김택환은 다른 선수들의 지원을 받지 못했고 아쉽게 패배를 기록했다.

아이템전 1라운드에서는 맥스틸의 팀플레이가 아프리카를 압도했다. 마지막 아이템을 퍼부은 맥스틸은 김주원이 1위로 골인하며 한 라운드 앞서가기 시작했다. 2라운드에서도 마지막 아이템운이 맥스틸에게 따라주면서 또다시 김주원이 1위로 골인했다.

마지막이 될 수도 있었던 3라운드, 초반 뒤로 밀렸던 맥스틸은 중간까지 불리한 상황에 놓였지만 황인호가 마지막 운 좋게 자석과 사이렌이 나오며 대역전에 성공,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