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의 조언을 구한 것이 아닌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조사한 것이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더욱이 운세는 비과학적이고, 해석의 여지가 많으므로 재미에 초첨을 맞춰 가볍게 읽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편집자 주>
1996년 5월 7일에 태어난 SK텔레콤 T1의 미드 라이너이자 최고의 프로 게이머로 군림하고 있는 '페이커' 이상혁 선수의 신년운세를 들여다봤습니다. 총운의 첫 줄부터 "본인이 인지하는 것 이상으로 순간 순간 뜨겁게 타오르고, 열정을 쏟아 붓는 대단한 기세를 보여주는 시기"라는 범상치 않은 문장이 등장했는데요. 의욕 넘치는 한해가 될 전망입니다.
또한 불안정하게 흘러 왔던 운기의 흐름이 바로 잡히고, 생활 전반이 균형을 이루면서 골고루 발전을 이루게 되는 좋은 상황에 놓여질 것이라 합니다. 이전까지 느껴보지 못한 '신비로운 느낌'이 들 정도로 운세가 잘 풀린다고요.
2018년 좋은 운세가 들어왔다는 이상혁 선수가 신경써야 할 것은 순리와 조화입니다. 너무 무모한 도전은 불리할 수 있다며, 발전하는 자신의 모습이 조금 느리다는 감이 들더라도 순리에 맞게 하나씩 배워간다는 생각으로 상황에 맞게 임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최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8에서 연패를 끊어내며 조금씩 기세를 올리고 있는 이상혁 선수의 상황과 꼭 맞는 듯 합니다. 조급하게 순위 상승을 꾀할 것이 아니라 배움의 자세로 기초부터 가다듬으면 어느 순간 높은 위치에 이름을 올리고 있겠죠.
이어 주변의 흐름에 대한 조화가 중요한 이슈가 되는 시기이니 스스로 적당한 긴장감을 유지해야 한다는 조언이 있었는데요. 로스터 변동이 많았던 SK텔레콤의 허리 역할을 맡고 있는만큼 적당한 긴장감과 부담감이 필요하다는 뜻이겠죠. 조화를 잘 이뤄 큰 물결에 몸을 싣고 방향키만 잘 잡으면 매우 무난한 한해가 되리라는 예상입니다.
이상혁 선수의 재물운 또한 좋았는데요. 굴곡없이 안정적이고, 꾸준하게 재물이 이어지는 운세라고요. 다만 직장운에 있어 외부와 관련된 일에 과다한 책임을 질 수 있으니 냉정함을 유지하고, 상황을 분석해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