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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디지털 플랫폼 '올림픽 채널', 평창 올림픽 이후 e스포츠 방영할 듯

유럽 디지털 플랫폼 '올림픽 채널', 평창 올림픽 이후 e스포츠 방영할 듯
유럽 디지털 플랫폼 '올림픽 채널'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이하 평창 올림픽)가 종료된 이후 e스포츠를 방송할 것으로 보인다.

외신 e스포츠 인사이더는 19일 유럽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 올림픽 채널이 젊은 층의 시청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평창 올림픽 이후 e스포츠를 방영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올림픽 채널은 2016년 스페인을 기반으로 설립된 디지털 플랫폼으로, 올림픽과 관련된 내용을 연일 방영하고 있다.

e스포츠 인사이더의 보도에 따르면 올림픽 채널의 전무 이사 야니스 엑사르코스는 "우리는 젊은 디지털 플랫폼으로서 e스포츠를 무시할 수 없었다"며 "올림픽이 끝난 후 우리의 채널을 통해 e스포츠를 깊게 탐구하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

이어 야니스 엑사르코스는 "e스포츠는 현재 남성이 주를 이루고 있고, 많은 콘텐츠에 폭력적인 서사가 있다. 이는 올림픽 정신과 이질적"이라는 한계를 밝히면서도 "이런 장애물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낙관적으로 내다봤다.

e스포츠의 올림픽 종목화는 2017년 들어 빠르게 논의돼 왔다. 지난해 4월엔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와 알리스포츠가 파트너십을 맺어 제5회 실내 무도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2018년, 2022년 아시안 게임에 e스포츠를 포함시키기로 했다. 이어 8월엔 파리 올림픽 유치위원회의 공동 위원장 토니 에스탕게가 e스포츠의 정식 종목화에 긍정적으로 언급해 논의를 부추겼다. 종목 선정에 대한 문제, 국제올림픽위원회 토마스 바흐 총재의 부정적인 언사 등 난관은 많지만 움직임은 확실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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