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스프링 1R 5주차
▶SK텔레콤 T1 2대1 콩두 몬스터
1세트 SK텔레콤 승 < 소환사의협곡 > 콩두
2세트 SK텔레콤 < 소환사의협곡 > 승 콩두
3세트 SK텔레콤 승 < 소환사의협곡 > 콩두

SK텔레콤 T1이 3연승을 내달렸다.

SK텔레콤은 2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8 스프링 1라운드 5주차 콩두 몬스터와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를 차지했다. SK텔레콤은 3연승을 내달렸고, 콩두는 5연패 수렁에 빠지며 최하위로 떨어졌다.

3세트 콩두의 초반 공세에 3킬을 내준 SK텔레콤은 정글러 '블라썸' 박범찬을 앞세워 중단에서 교전을 열었고, 라칸의 군중 제어기 연계로 킬 스코어를 따라 붙었다.

중단 1차 포탑을 밀어낸 SK텔레콤은 상단으로 대거 이동해 포탑을 추가로 철거했다. 이어 방어에 나선 콩두를 조이의 포킹과 라칸, 자르반 4세의 군중 제어기로 추격했고,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트리플킬을 쓸어 담으며 균형을 무너뜨렸다.

24분 내셔 남작을 사냥한 SK텔레콤은 중단과 하단의 2차 포탑을 철거했고, 1-1-3 인원 배치로 압박을 이어갔다. 상단 2차 포탑까지 밀어낸 SK텔레콤은 26분 콩두의 전투 의지를 라칸의 궁극기로 꺾고, 두 개의 억제기를 가져왔다.

SK텔레콤은 블라디미르를 수비에서 분리시키며 압박을 이어갔고, 27분 만에 넥서스를 철거했다.


서초=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