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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트릭' 김강윤 "8.4 패치 이후 '리 신' 쓰기 어려워질 듯"

[롤챔스] '트릭' 김강윤 "8.4 패치 이후 '리 신' 쓰기 어려워질 듯"
bbq 올리버스가 킹존 드래곤X의 기세를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bbq는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8 스프링 1라운드 5주차 킹존과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를 차지했다.

bbq의 정글러 '트릭' 김강윤은 "연패를 하면서 분위기가 좋지 않았는데 오늘 킹존을 잡아서 정말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근 휴식을 선택하는 등 자신감이 하락했던 스스로에게도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김강윤은 22일 진행된 8.4 패치에서 '추적자의 나이프'가 삭제된 것을 주목했다. "앞으로 '사냥꾼의 마체테'를 올린 뒤 '돈템'을 갈 것 같다"는 김강윤은 "추적자의 나이프가 사라지면서 리 신은 상당히 힘들어질 것 같다"는 예측을 내놓았다.

다음은 김강윤과의 일문일답.

Q 4연패를 끊고 승리한 소감은.
A 연패를 하면서 분위기가 좋지 않았는데 오늘 킹존을 잡아서 정말 행복하다.

Q 연승 중이었던 킹존을 상대했다. 부담감은 없었나.
A 경기를 준비하면서 느낌이 엄청 좋았다. 내 기량도 많이 올라왔다고 생각해서 큰 부담감은 없었다.

Q 1세트에서 스노우볼을 잘 굴리지 못한 것 같다.
A 나와 '고스트' 장용준이 주도적으로 운영을 하는데, 오늘 여러차례 의견이 갈렸다. 다음에 똑같은 경기가 나오면 잘 굴릴 수 있을 것 같다.

Q 2세트 때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A 처음에 상단에서 손해를 본 것이 컸다. 또 수동적인 챔피언으로 조합을 꾸려서 불리했다.

Q 최근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어떤 이유였나.
A 자신감이 많이 하락된 상황이었다. 그래서 '쉬고 싶다'는 말씀을 드렸고, 솔로 랭크를 하면서 마음을 가다듬었다.

Q 3세트에서 장기전을 치렀다. 집중력을 유지하기 어려웠을 것 같은데, 동료들과 어떤 얘기를 나눴나.
A 가끔씩 그런 경기가 있는데 '이길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선수들과는 교전 얘기를 엄청 많이 했다. 어떻게 싸워야 좋은 결과가 나올지 말이다.

Q 8.4 패치가 진행됐다. 정글에도 여러 변화가 생겼는데.
A '추적자의 나이프'가 사라졌는데 '돈템'이 시야석으로 바뀐만큼 섞어서 살 것 같다. '사냥꾼의 마체테'를 산 뒤 '고대유물 방패'를 사는 식이다. 추적자의 나이프가 사라지면 리신은 상당히 힘들어질 것 같다.

Q 오늘 자신의 플레이를 자평하자면 몇 점을 주고 싶나. 팀에게 주는 점수도 듣고 싶다.
A 개인적으로 10점 만점에 7점이다. 3세트 때 세주아니의 궁극기를 세 번 정도 못 맞혔다. 스킬샷과 판단력이 아쉬웠다. 팀에게는 8점을 주고 싶다. 1세트는 무난했고, 3세트 때는 강팀의 운영에 휘둘리지 않았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

Q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A 쉬는 동안 유럽에서 같이 활동했던 감독님과 코치님이 많은 응원을 보내주셨다. 그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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