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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스포츠, 스타시리즈 시즌4 우승…CS:GO 도전 6년 만에 세계 정상 등극

스타시리즈 시즌4에서 우승한 마우스스포츠.(사진=스타래더 발췌)
스타시리즈 시즌4에서 우승한 마우스스포츠.(사진=스타래더 발췌)
유럽의 명문 프로게임단 마우스스포츠가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에 도전한지 약 6년 만에 세계 정상에 서는 기쁨을 누렸다.

마우스스포츠는 26일 우크라이나 키예프 사이버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스타래더 아이리그 스타시리즈 시즌4에서 우승하며 상금 13만 달러(한화 약 1억 4천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마우스스포츠는 그동안 총 3번의 우승을 기록했다. 2016년 2월 에이서 프레데터 마스터즈 시즌2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고, 2017년 9월에는 그리스 미코노스에서 열린 EGS 투어에서 우승했다. 하지만 에이서 프레데터 마스터즈는 참가 팀들의 티어가 낮았고, EGS 투어는 8개 팀이 참가한 인비테이셔널 성격에 가까웠다. 결국 모두가 인정할만한 프리미어급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 스타시리즈가 처음이다.

스위스 토너먼트(1라운드부터 5라운드까지 진행해 3승을 하면 상위 라운드에 진출하고 3패를 하면 탈락하는 방식)에서 3승 2패의 성적으로 8강에 진출한 마우스스포츠는 프랑스의 G2 e스포츠에 낙승을 거두며 4강에 올랐다.

4강에서 북미의 리퀴드를 세트 스코어 2대1로 꺾은 마우스스포츠는 결승에서 만난 나투스 빈체레에게 첫 세트 '오버패스'를 먼저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2세트 '미라지'에서 연장 접전 끝에 가까스로 승리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막판 집중력을 발휘한 마우스스포츠는 3세트 '트레인'에서 16대9로 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출전했던 한국의 MVP PK는 3전 전패로 탈락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폴란드의 버투스 프로를 상대로 한 세트를 따냈지만 마지막 세트에서 연장에 연장을 거듭한 끝에 아쉽게 패하면서 8강 진출의 희망을 살리지 못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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