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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직 해임된 '로코도코' 최윤섭 "팀의 결정 존중…내 행동에 책임 지겠다"

'로코도코' 최윤섭.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로코도코' 최윤섭.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부적절한 언행을 이유로 골든 가디언스 리그 오브 레전드 팀 감독직에서 해임된 '로코도코' 최윤섭이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최윤섭은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사건에 대한 경위와 심경, 추후 계획에 대해 입을 열었다.

먼저 최윤섭은 부적절한 언행이 발생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최윤섭은 "매우 긴장된 상태로 NA LCS(LoL 챔피언십 시리즈) 인터뷰에 나섰고, 분위기를 풀기 위해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누었다"며 "성적인 묘사는 아니었으나 전문적인 환경에 걸맞지 않은 말을 했다. 그 즉시 후회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의 언행이 상대에게는 성희롱으로 해석될 수 있음을 이해했다"며 "결코 의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팀의 결정을 존중한다. 내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심경을 덧붙였다.

최윤섭은 "이번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내가 e스포츠와 삶에서 어떤 것을 원하는지, 지난 일들을 돌이켜 보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며 "더 강하고 현명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한편 최윤섭은 LA LCS 인터뷰 도중 부적절한 발언을 했고, 소속팀의 '무관용 정책'에 따라 지난 3일 감독직에서 해임됐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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