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기자단으로 시작한 KeSPA 대학생 리더스는 햇수로 5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총 85명이 리더스로 활동했다. 그동안 리더스는 다양한 e스포츠 현장을 체험하고 콘텐츠를 제작하며 e스포츠를 한 발짝 가까이서 체험했다. 수료자 중에서는 리더스 경험을 바탕으로 e스포츠 및 게임 업계로 진출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번에 선발하는 KeSPA 대학생 리더스 9기는 4월부터 약 5개월간 활동하며 글 작성 교육, 사진 교육, 명사 강연 등 콘텐츠 관련 교육을 받게 되며 관계사 투어, 서포터즈 활동을 비롯하여 LoL 챔피언스 코리아, 가족 e스포츠 페스티벌, 대통령배 KeG 대회 등 다양한 e스포츠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매주 e스포츠 기사, 인포그래픽, 사진, 카드 뉴스 등 콘텐츠를 제작하며 총 3회의 팀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리더스들은 콘텐츠 작성에 따른 소정의 고료를 받으며 지방 거주자의 경우 공식활동 교통비가 지원된다. 성실히 활동한 이들에게는 수료증과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되며, 우수 수료자에게는 부상 및 협회 인턴의 기회가 주어진다.
지원은 e스포츠 관심 있는 대학생(재, 휴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국내에 거주중인 외국인 대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글쓰기 및 인포그래픽 제작, 외국어 활용 능력이 우수한 이들을 우대할 계획이다.
KeSPA 대학생 리더스 9기는 3월 1일(목)부터 12일(월) 오후 6시까지 12일간 진행되며 지원서 1부와 본인이 작성한 기사/자유글 1부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서에는 기본 정보(이름, 나이, 학교, 연락처)와 간단한 자기소개, 지원 동기, 사용하는 SNS 주소가 포함되어야 하며, 기사/자유들이 첨부되어 있지 않으면 서류 심사가 불가하다.
서류는 기한 내에 kespa2011@naver.com로 보내면 된다. 전형은 1차 서류 전형, 2차 오프라인 면접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오프라인 면접은 3월 19일(월), 20일(화)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1차 면접 대상자 및 최종 합격자는 전화로 개별 통보된다.
한편 KeSPA 대학생 리더스 8기는 지난 22일(목) 총 10명이 5개월간의 활동을 무사히 마쳤다. 8기는 평창 e스포츠 페스티벌 서포터즈, KeSPA컵 취재, 방송사 탐방 등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우수자 중 1명이 협회 대학생 인턴으로 선발됐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