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28일 하스스톤의 세 번째 정규력 '까마귀의 해(Year of the Raven)'가 2018년 첫 확장팩 출시와 함께 시작되며, 까마귀의 해에 총 3개의 신규 확장팩이 추가된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하스스톤 정규력이 시작되면 이용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일부 확장팩 카드 중 정규전 대전 모드에서 사용되는 카드가 갱신되어 야생전 대전 모드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 까마귀의 해에는 총 3개의 확장팩이 출시될 예정이며, 각 확장팩은 130장 이상의 카드와 싱글 플레이어 모드 콘텐츠를 포함한다.
까마귀의 해 시작과 함께 첫 번째 정규력 크라켄의 해(Year of the Kraken)에 출시된 고대 신의 속삭임(Whispers of the Old GodsTM), 한여름 밤의 카라잔(One Night in KarazhanTM) 그리고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Mean Streets of GadgetzanTM) 카드 세트들은 야생전 대전 모드 전용으로 전환된다. 야생전 전용으로 전환되는 카드는 신비한 가루를 사용하여 제작하거나 블리자드 샵(https://kr.shop.battle.net/family/hearthstone)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하스스톤은 까마귀의 해를 기념하여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개성 넘치는 신규 드루이드 영웅 '루나라'를 선보인다. 아제로스의 숲을 천년 동안 지켜온 반신 세나리우스의 장녀, 루나라를 얻기 위해서는 까마귀의 해가 시작된 이후 하스스톤 정규전(정규 등급전이나 일반전 모두 포함)에서 열 번 승리하면 된다.
또한 까마귀의 해에는 하스스톤 게임 클라이언트 내에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이 베타 버전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이 기능을 통해 이용자들은 대전 상대 찾기와 카드 덱 유효성 확인해 보다 간편하게 하스스톤 대회를 개최할 수 있다. 베타 버전의 출시 이후에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여기에 기본 및 오리지널 카드 중 '얼음 방패', '시린빛 점쟁이', 그리고 '용암 거인' 카드는 ‘명예의 전당’에 추가되어 야생전에서 사용된다. 이 카드를 소지한 이용자들은 해당 카드들은 계속하여 보유할 수 있고, 그에 상응하는 신비한 가루 보상을 지급받는다.
전세계 하스스톤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국 시간 기준 3월 3일 새벽 4시에 하스스톤 게임 디렉터 벤 브로드(Ben Brode, Game Director)와 한국인 개발자 우용진 수석 프로듀서 (Yong Woo, Lead Producer)가 하스스톤 공식 트위치 채널(https://www.twitch.tv/playhearthstone)을 통해 지난 매머드의 해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까마귀의 해에 대한 질의 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하스스톤의 새로운 정규력인 까마귀의 해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하스스톤 공식 블로그 포스팅(https://playhearthstone.com/ko-kr/blog/21534739)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2018 하스스톤 챔피언십 투어(Hearthstone Championship Tour, 이하 HCT)는 역대 최대 규모의 상금으로 최다 국가에서 진행된다. 현재 HCT 2018의 첫 번째 시즌이 마무리 되어가고 있으며, 첫 시즌의 마지막 HCT 투어스탑이 한국 시간 기준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의 EGLX 2018에서, 3월 16일부터 18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릴 예정이다. HCT 2018과 관련된 더 자세한 정보는 하스스톤 공식 홈페이지(https://playhearthstone.com/ko-kr/blog/21295036/2018)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