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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피츠, 프나틱의 7연승 행진에 제동 걸었다

미스피츠, 프나틱의 7연승 행진에 제동 걸었다
미스피츠 게이밍이 이번 시즌 유럽 LCS 스프링에서 가장 오래 연승을 이어가고 있던 프나틱을 잡아냈다.

미스피츠는 3일(이하 한국 시간)에 열린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2018 스프링에서 7연승을 구가하던 프나틱을 맞아 한 발 빠른 합류전을 펼친 끝에 킬 스코어 22대11로 승리했다.

쉔, 자르반 4세, 애니비아, 자야, 라칸으로 조합을 구성한 미스피츠는 사이온, 세주아니, 코르키, 시비르, 알리스타로 임한 프나틱에게 초반 하단 라인전에서 밀리면서 퍼스트 블러드를 내줬다. 곧바로 싸움을 걸어 킬 스코어를 맞춰나간 미스피츠는 계속 전투를 걸면서 프나틱과 킬을 나눠 가졌다.

팽팽하던 킬 균형은 26분에 벌어진 전투에서 무너졌다. 내셔 남작을 사냥하기 위해 모여든 미스피츠는 프나틱의 알리스타와 사이온을 끊어냈고 내셔 남작도 사냥했다. 프나틱이 곧바로 전투를 펼치면서 시비르가 트리플 킬을 가져갔지만 미스피츠는 바론 버프를 보유하고 있었기에 이를 통한 운영에 나섰다.

포탑을 압박하면서 재미를 본 미스피츠는 37분에 내셔 남작 지역에서 전투를 시도했다. 프나틱이 바론 버프를 가져갔지만 전투를 개시해 세주아니를 끊어냈고 하단으로 이동해 장로 드래곤을 챙겼다. 프나틱이 하단으로 5명이 모여 미스피츠의 쉔을 두드렸지만 잡아내지 못하자 역습을 통해 세주아니와 사이온을 끊은 미스피츠는 44분에는 라칸이 내셔 남작을 스틸하면서 분위기를 가져갔다.

46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전투를 펼쳐 킬을 가져간 미스피츠는 3개의 억제기를 모두 깨뜨리면서 승기를 잡았으나 프나틱의 놀라운 수비 능력에 막혔다. 51분에 내셔 남작을 챙긴 미스피츠는 한 번도 죽지 않았던 상대 팀의 마틴 라르손의 시비르를 잡아낸 뒤 에이스로 이어가면서 프나틱의 7연승에 제동을 걸었다.

한편 2위를 달리고 있던 G2 e스포츠는 스플라이스에게 킬 스코어 1대11로 처참하게 무너졌고 8승5패가 되면서 바이탤리티와 타이를 이뤄 공동 2위에 랭크됐다. 공동 4위는 프나틱과 G2를 나란히 꺾은 미스피츠와 스플라이스가 차지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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