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스프링 2R 2주차
▶킹존 드래곤X 1-0 콩두 몬스터
1세트 킹존 승 < 소환사의협곡 > 콩두

킹존 드래곤X가 운영의 묘미를 보여줬다.

킹존은 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8 스프링 2라운드 2주차 콩두 몬스터와의 경기 1세트에서 라인전부터 시작된 눈덩이를 굴려 승리를 차지했다.

하단 개입 공격으로 첫 킬을 올린 킹존은 11분 '레이즈' 오지환을 고립시킨 서포터 '고릴라' 강범현과 미드 라이너 '비디디' 곽보성의 활약으로 킬을 추가했다. 다만 13분 드래곤 부근에서 대치하다 2킬을 내주며 아쉬움을 남겼다.

17분엔 상단에서 강범현이 한 번 더 잡혔는데 19분 협곡의 전령을 사냥하는 것으로 손해를 메웠다. 킹존은 세 라인의 1차 포탑을 모두 밀어내며 우위를 이어갔는데, 25분 곽보성이 제압 당하는 사고를 막지 못했다.

하지만 톱 라이너 '라스칼' 김광희가 하단 억제기와 쌍둥이 포탑 한 개를 몰래 밀어냈고, 킹존의 본대는 콩두가 두드리는 내셔 남작을 빼았았다. 승기는 킹존 쪽으로 넘어왔다.

29분 강범현이 콩두의 이니시에이팅을 받아내는 사이 김광희가 '시크릿' 박기선을 잡아내며 수적 우위를 만들었다. 킹존을 교전을 지속했고 딜러진의 포격으로 콩두를 전멸시켰다.

중단을 파고든 킹존은 그대로 넥서스를 밀어내며 선취점을 가져갔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