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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킹존, 가장 먼저 10승 고지 달성…콩두는 8연패 수렁

[롤챔스] 킹존, 가장 먼저 10승 고지 달성…콩두는 8연패 수렁
[롤챔스] 킹존, 가장 먼저 10승 고지 달성…콩두는 8연패 수렁
[롤챔스] 킹존, 가장 먼저 10승 고지 달성…콩두는 8연패 수렁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스프링 2R 2주차
▶킹존 드래곤X 2대0 콩두 몬스터
1세트 킹존 승 < 소환사의협곡 > 콩두
2세트 킹존 승 < 소환사의협곡 > 콩두

킹존 드래곤X가 10승 고지에 올라섰다.

킹존은 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8 스프링 2라운드 2주차 콩두 몬스터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차지하며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콩두는 8연패 수렁에 빠졌다.

2세트 2분 정글러 '커즈' 문우찬의 상단 개입 공격으로 깔끔하게 첫 킬을 가져온 킹존은 바텀 듀오 간의 교전에서 원거리 딜러 '프레이' 김종인이 잡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8분엔 깊게 파고든 문우찬이 제압 당하며 손해를 봤다.

첫 포탑을 내줬으나 킹존은 대지의 드래곤을 사냥했고, 협곡의 전령까지 획득하며 우위를 점했다.

킹존은 잘 성장한 톱 라이너 '칸' 김동하를 하단에 보내 1차 포탑을 밀어냈다. 25분 세주아니의 궁극기로 시작된 콩두의 이니시에이팅에 피해를 입지 않은 킹존은 역으로 '유준' 나유준을 잡아냈다. 이어 중단 1차 포탑을 파괴했다.

27분 1대1로 킬이 교환됐고, 킹존은 31분 내셔 남작을 몰래 사냥하며 균형을 무너뜨렸다. 이어 상단 2차 포탑을 무난히 철거했고, 34분 하단을 마지막으로 모든 2차 포탑을 파괴했다.

하단을 밀던 톱 라이너 '칸' 김동하가 제압당했고 킹존은 콩두의 교전 시도를 유유히 회피하며 손해를 줄였다. 역으로 킹존은 콩두가 추격을 포기한 사이, 라이즈의 궁극기로 내셔 남작으로 이동해 사냥에 성공했다.

킹존은 중단 억제기를 밀어낸 뒤 추가 압박에 나섰다. 하지만 바텀 듀오가 잡혔는데 문우찬의 군중 제어기에 힘을 얻은 김동하가 킬을 올리고, 시간을 최대한 끌며 다음을 기약했다.

장로 드래곤을 획득한 킹존이 다시 한 번 본진 압박에 나섰다. 곽보성이 라이즈의 파괴력으로 '에지' 이호성을 녹여냈고, 수적 우위를 점한 킹존이 순식간에 포탑을 무너뜨렸다. 이어 넥서스를 파괴하며 열 번째 승리를 달성했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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