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18 듀얼레이스 시즌3 개인전 16강
1위 이재혁 53->승자전
2위 유영혁 46->승자전
3위 전대웅 33->승자전
4위 이준성 25->승자전
5위 박인수 23->패자전
6위 김정제 19->패자전
7위 김승래 17->패자전
8위 김응태 16->패자전

이재혁이 '빅3' 유영혁과 전대웅을 모두 물리치고 조1위로 승자전에 이름을 올렸다.

3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2018 카트라이더 리그(이하 카트 리그) 듀얼레이스 시즌3 개인전 16강 경기에서는 이재혁과 유영혁, 전대웅, 이준성이 승자전 진출에 성공했다.

1, 2라운드에서는 유영혁이 완벽한 주행을 선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2라운드에서는 전대웅이 1위로 치고 달리다가 큰 사고에 휘말리면서 위축됐고 그 사이 유영혁이 1위로 올라가는 행운을 누리며 통합 포인트 1위에 올라섰다.

예전이라면 한번의 사고로 몸싸움을 피할 수도 있었던 전대웅. 하지만 팀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전대웅의 자신감은 상당한 모습이었다. 전대웅은 3라운드에서 과감한 주행으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4라운드에서는 2위로 결승점을 통과, 통합 포인트 8등에서 순식간에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는데 성공했다.

4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한 이재혁은 6라운드에서도 유영혁이 사고로 뒤쳐진 틈에 1위로 골인하면서 통합 포인트 1위로 올라섰다. 이후에도 이재혁은 안전하게 라이딩을 하면서 포인트 관리에 돌입했고 유영혁과 전대웅은 무리하지 않고 상위권만 유지하면서 승자전에 올라가는데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결국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이재혁이 1위로 들어오면서 유영혁과 전대웅을 물리치고 조1위롤 차지하며 이변을 일으켰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