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스프링 2R 2주차
▶락스 타이거즈 1-0 bbq 올리버스
1세트 락스 승 < 소환사의협곡 > bbq

락스 타이거즈가 조합의 이유를 증명하며 선취점을 챙겼다.

락스는 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8 스프링 2라운드 2주차 bbq 올리버스와의 경기 1세트에서 올라프, 조이로 완벽한 역할을 수행하며 승리를 차지했다.

락스는 8분 미드 라이너 '라바' 김태훈의 날카로운 상단 개입을 통해 첫 킬을 가져왔다. 다만 14분 bbq의 합류 공격을 맞은 서포터 '키' 김한기가 잡히며 눈덩이를 굴리지 못했다.

라인전 주도권을 가지고 있던 락스는 19분 협곡의 전령으로 상단 1차 포탑을 밀어냈다. 이어 22분 탐 켄치의 궁극기로 트런들의 뒤를 잡아 킬을 득점했다.

확실히 우위로 올라선 락스는 세 번째 드래곤을 사냥함과 동시에 시야 장악에 힘썼다. 이어 25분 스플릿 푸시 운영을 펼치던 톱 라이너 '린다랑' 허만흥을 불러 들여 중단 2차 포탑을 파괴했다.

26분 조이의 군중 제어기에 걸린 '고스트' 장용준과 '크레이지' 김재희를 처치한 락스는 27분 내셔 남작을 사냥했다.

하단 2차 포탑을 밀던 락스의 바텀 듀오가 bbq의 추격을 맞아 위기에 몰렸다. 특히 김한기가 물려 전사했는데, 허만흥이 순간 이동으로 bbq의 뒤를 잡으며 역습을 꾀했다. 이어 락스는 순식간에 3킬을 쓸어 담으며 기세를 높였다.

하단 억제기를 밀고 들어간 락스는 그대로 압박을 이어가며 29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했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