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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윤석, 다트 코리아 4연속 본선행…김동진도 합류

4연속 본선에 오른 여윤석.(사진=VSL 중계 캡처)
4연속 본선에 오른 여윤석.(사진=VSL 중계 캡처)
여윤석(레드불스)이 다트 코리아에서 네 스테이지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두 번째 도전장을 내민 김동진도 대진운이 따라주면서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4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브이플레이스에서는 소프트 다트 프로페셔널 투어 코리아 2017(이하 다트 코리아) 스테이지5 예선 3회차가 진행됐다.

이날 9조부터 12조까지의 예선이 진행됐고, 9조에서는 김기태(나무스)와 여윤석이 안광운(불펜)을 탈락시키며 8강에 올랐다. 10조에서는 김동진과 김상민(브로)이 손정호(라운드1/잭스)와 백종호(다트팩토리)를 제치고 8강에 진출했다.

11조에서는 김백준(다트팩토리)과 이현창(불스파이터)이 기권하는 바람에 한보람(나무스)이 홀로 8강에 올랐고, 12조에서는 구자윤(블랙래빗)의 기권으로 조성우(원포인트)와 김태훈(샷기어)이 8강에 진출했다.

8강 1경기에서 김태훈을 상대로 선취점을 따낸 김기태는 2, 3레그를 연달아 내주며 위기를 맞지만 4레그를 가져가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5레그 '크리켓'에서는 마지막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고, 김태훈이 간발의 차로 승리하면서 4강에 올랐다.

8강 2경기는 인원 부족으로 인해 김동진이 부전승의 행운을 누렸고, 3경기에선 여윤석이 조성우를 상대로 압도적인 기량 차이를 보여주면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4경기에선 한보람이 여유롭게 1, 2레그를 승리했고, 김상민 역시 흔들리지 않으며 3, 4레그를 승리해 동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막판 한보람의 경기력이 더욱 뛰어났다. 한보람은 5레그 '701'에서 여섯 번의 스로잉 만에 경기를 끝내면서 김상민을 제치고 4강에 올랐다.

두 번째 도전 만에 본선에 오른 김동진.(사진=VSL 중계 캡처)
두 번째 도전 만에 본선에 오른 김동진.(사진=VSL 중계 캡처)

4강 1경기는 비교적 쉽게 끝이 났다. 김동진은 쾌조의 컨디션을 보인 반면 김태훈은 중요한 순간마다 실수를 범하면서 추격에 실패했고, 결국 김동진이 레그 스코어 3대0 완승을 거두면서 본선에 올랐다.

4강 2경기는 풀 레그 접전이었다. 여윤석과 한보람이 번갈아 한 레그씩 가져가면서 레그 스코어 2대2가 된 상황. 마지막 5레그 '크리켓'에서 15부터 19까지의 영역을 모두 지우며 90점 차로 앞서고 있던 여윤석은 마지막 샷에서 3연속 불을 적중시키며 해트트릭을 기록,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면서 스테이지4에 이어 다시 한 번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소프트 다트 프로페셔널 투어 코리아 2017 스테이지5 예선 3회차 8강
1경기 김기태 2대3 김태훈
2경기 김동진 부전승
3경기 여윤석 3대0 조성우
4경기 김상민 2대3 한보람

◆소프트 다트 프로페셔널 투어 코리아 2017 스테이지5 예선 3회차 4강
▶김동진 3대0 김태훈
1레그 김동진 승 < 701 > 김태훈
2레그 김동진 승 < 크리켓 > 김태훈
3레그 김동진 승 < 크리켓 > 김태훈
▶여윤석 3대2 한보람
1레그 여윤석 승 < 701 > 한보람
2레그 여윤석 < 크리켓 > 승 한보람
3레그 여윤석 승 < 크리켓 > 한보람
4레그 여윤석 < 701 > 승 한보람
5레그 여윤석 승 < 크리켓 > 한보람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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