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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그는 실력 게임' 페이즈 클랜 PUBG 팀, 스타시리즈 아이리그 인비테이셔널 우승

스타시리즈 아이리그에서 우승한 페이즈 클랜.(사진=스타래더 중계 캡처)
스타시리즈 아이리그에서 우승한 페이즈 클랜.(사진=스타래더 중계 캡처)
페이즈 클랜이 세계 최고의 배틀그라운드 팀이 됐다.

다국적 유럽 선수들로 구성된 페이즈 클랜은 2일부터 5일까지 우크라이나 키예프 사이버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스타시리즈 아이리그 배틀그라운드 인비테이셔널에서 총점 3,607점을 기록하면서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됨과 동시에 상금 5만 달러(한화 약 5천 4백만 원)를 획득했다.

대회 기간 내내 꾸준한 활약을 펼친 페이즈는 2일차까지는 리퀴드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3일차에 점수를 역전시켰고, 4일차에 두 차례나 1위를 차지하면서 우승 경쟁을 하던 리퀴드와 바이탈리티를 밀어내면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페이즈는 총 20번의 라운드 중에서 네 번의 1위를 차지했다. 2위 역시 네 번 차지했고, 3위에도 세 번이나 오르면서 배틀그라운드가 운에 의한 게임이 아닌 실력 게임임을 증명했다. 페이즈는 이번 대회서 총 112킬을 기록했다.

대회 4일차에 진행된 17라운드와 19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한 페이즈는 19라운드가 끝난 직후 2위였던 리퀴드와 500점 이상의 점수 차를 벌리면서 20라운드 결과에 상관없이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다.

페이즈 클랜 배틀그라운드 팀.(사진=스타래더 SNS 발췌)
페이즈 클랜 배틀그라운드 팀.(사진=스타래더 SNS 발췌)

대회 2일차까지 총점 2,273점으로 독보적인 선두를 달렸던 유럽 연합팀 리퀴드는 3, 4일차에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약 800점 추가에 그쳐 총점 3,046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세 차례 1위를 차지한 프랑스의 바이탈리티는 2,987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OGN 엔투스 에이스는 2,169점으로 16개 팀 중 7위를 기록했다. 두 차례나 1위를 차지하면서 이변을 일으켰던 태국의 미스는 10위에 머물렀다.

페이즈 클랜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리는 PGL 배틀그라운드 스프링 인비테이셔널에서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한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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