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매시브는 5일(한국 시간) 열린 터키 리그 오브 레전드 윈터 리그 7주 2일차에서 로열밴디츠를 상대로 중반까지 5킬 이상 뒤처지면서 끌려갔지만 내셔 남작 지역에서 벌어진 5대5 교전에서 이창석의 갈리오가 맹활약하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4일 열린 오로라와의 경기에서 역전패를 당하면서 20연승이 좌절된 슈퍼매시브는 터키 리그 2위인 로열밴디츠에게 역전승을 거두면서 가장 먼저 20승 고지에 올랐다.
슈퍼매시브는 초가스, 카밀, 갈리오, 이즈리얼, 잔나를 택했고 로열밴디츠는 사이온, 자르반 4세, 탈리야, 시비르, 브라움을 가져갔다.
퍼스트 블러드는 슈퍼매시브가 가져갔다. 로열밴디츠의 미드 라이너 '셉티드' 박위림의 탈리야를 슈퍼매시브의 카밀이 추격했고 '갱맘' 이창석의 갈리오가 합류하면서 도발로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킬을 냈다. 로열 밴디츠가 피해를 되갚기 위해 하단으로 4명이 합류하면서 2킬을 가져갔지만 슈퍼매시브는 체력이 빠진 자르반 4세를 카밀이 정리하면서 2대2를 만들었다.
슈퍼매시브는 13분에 로열밴디츠의 하단을 무너뜨리기 위해 카밀과 갈리오가 내려갔지만 포탑에 의해 체력이 빠지면서 3킬을 허용했고 16분에는 상대 공격에 이즈리얼과 잔나가 모두 잡히면서 포탑도 내주고 말았다.
교전이 일어날 때마다 '스노우플라워' 노회종의 잔나가 집중 공격을 당하면서 5대11까지 킬 스코어를 끌려갔던 슈퍼매시브는 31분에 내셔 남작 지역에서 벌어진 싸움에서 이창석의 갈리오가 영웅 출현으로 제대로 떨어지면서 4명을 잡아냈고 내셔 남작까지 사냥했다. 바론 버프를 앞세워 포탑 철거에 들어간 슈퍼매시브는 중앙 억제기를 두드리는 과정에서 영웅 출현으로 3명을 공중에 띄웠고 로열밴디츠의 브라움과 탈리야를 제거하면서 넥서스까지 무너뜨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