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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V-락스-SKT, 중위권 3파전 본격 돌입

KSV(맨 위)와 락스 타이거즈(가운데), SK텔레콤 T1이 5강 진출 싸움을 본격화한다.
KSV(맨 위)와 락스 타이거즈(가운데), SK텔레콤 T1이 5강 진출 싸움을 본격화한다.
KSV와 락스 타이거즈, SK텔레콤 T1이 포스트 시즌 진출을 위한 두 장의 티켓을 놓고 혈전에 돌입한다.

7일 경기까지 치른 상황에서 KSV와 락스가 7승6패, SK텔레콤이 6승7패를 기록하면서 각각 4위와 5위, 6위에 랭크되어 있고 8일 SK텔레콤이 kt 롤스터를, 락스 타이거즈가 아프리카 프릭스를 각각 상대하면서 중위권 판세에 지각 변동이 일어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가장 페이스가 좋지 않았던 KSV가 bbq 올리버스와의 7일 대결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면서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KSV는 1세트에서 10킬 이상 뒤처지며 패색이 짙었으나 박재혁의 트리스타나가 뒷심을 발휘하며 역전승했고 2세트에서는 초반부터 격차를 벌리면서 승리, 최근 1승5패였던 분위기를 전환했다.

SK텔레콤과 락스는 지난 6일 열린 경기에서 모두 0대2로 패했다. 선두인 킹존 드래곤X를 상대했던 SK텔레콤은 1, 2세트 모두 완패를 당하면서 8.4 패치에 대한 적응력을 보여주지도 못했고 락스는 MVP를 만나 1세트에서는 우위를 점했지만 역전당했고 2세트에서는 무너지면서 4위 자리를 굳힐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SK텔레콤은 7일 1라운드에서 패했던 kt를 만난다. 1월24일 맞대결에서 SK텔레콤은 1세트에서 완패를 당했지만 2세트에서는 12킬 차이로 달아나면서 대승을 거뒀고 3세트에는 골드 획득량을 앞섰지만 막판 전투에서 무너지면서 결국 패했다.

락스도 1라운드에서 0대2로 완패했던 아프리카를 상대한다. 1세트에서 17,000 골드 차이로 완패한 락스는 2세트에서는 대등하게 경기를 치렀지만 이다윤의 스카너가 만들어낸 변수를 막지 못하면서 패했다.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KSV가 bbq를 꺾으면서 7승6패가 된 상황이기에 락스와 SK텔레콤은 아프리카와 kt를 반드시 넘어야 한다. 팀별로 5~6 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한 경기 이상 차이가 벌어진다면 따라잡기가 매우 어려워지면서 5위 싸움에서도 밀리기 때문이다.

한 경기 차이밖에 나지 않고 있는 세 팀의 4, 5위 쟁탈전이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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