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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보스턴 업라이징, 상하이 4대0 완파…상하이는 16연패

상하이를 격파한 보스턴 업라이징.(사진=블리자드 제공)
상하이를 격파한 보스턴 업라이징.(사진=블리자드 제공)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2
▶보스턴 업라이징 4대0 상하이 드래곤즈
1세트 보스턴 승 < 볼스카야인더스트리 > 상하이
2세트 보스턴 승 < 네팔 > 상하이
3세트 보스턴 승 < 왕의길 > 상하이
4세트 보스턴 승 < 66번국도 > 상하이

보스턴 업라이징이 상하이 드래곤즈를 완파하며 스테이지2에서의 두 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좀처럼 나아지지 않은 상하이는 스테이지1 전적을 합쳐 16연패를 기록했다.

보스턴 업라이징은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2 상하이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4대0 승리를 거뒀다.

상하이는 시작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1세트서 선공한 보스턴에게 5분 57초나 남겨놓고 2점 득점을 허용한 것. 상하이 역시 한 번의 공격으로 빠르게 A거점을 뚫어낸 뒤 'Undead' 팡차오의 리퍼를 앞세워 2분 57초를 남기고 2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두 번째 공격 기회에서는 보스턴 'Striker' 권남주의 트레이서에게 계속해서 킬을 내주며 득점하지 못했다. 반면 시간 여유가 넘친 보스턴은 2분 만에 A거점을 장악하면서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 '네팔:성소'에서 두 팀은 파라와 메르시, 로드호그와 오리사 조합으로 맞붙었고, 보스턴이 첫 교전서 승리하며 거점을 선점했다. 상하이는 좀처럼 킬을 내지 못했고, 거점을 한 번도 빼앗아오지 못하면서 0대100으로 패했다. '네팔:마을'에서도 거점은 보스턴이 가져갔고, 상하이는 또 다시 완패하며 매치 포인트를 내주고 말았다.

3세트 '왕의길'에서 선공한 보스턴은 파라와 위도우메이커를 기용해 화물을 탈취했다. 하지만 경유지를 코앞에 두고 상하이의 끈질긴 수비에 고전하기 시작했고, 결국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상하이의 상황은 더욱 안 좋았다. 로드호그-디바-윈스턴-자리야의 4탱커 조합에 모이라와 루시우를 조합했지만 거점에 접근하는 것조차 어려움을 겪으면서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데 실패하며 패배가 확정됐다.

'66번국도'에서도 보스턴은 솜브라와 트레이서 조합을 앞세워 빠른 속도로 화물을 옮겼다. 상하이는 상황에 대처하지 못하면서 보스턴의 전진을 허용했고, 보스턴은 1분 34초를 남겨놓고 3점 득점에 성공했다.

마지막 공격에 임한 상하이는 또 다시 탱커 위주의 조합을 꺼내들었다. 하지만 솜브라와 트레이서를 그대로 가져간 보스턴의 기동성에 오히려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상하이는 추가시간에 겨우 첫 경유지는 돌파했지만 구름다리는 넘어서지 못하면서 완패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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