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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프릭스, '에이밍' 김하람에게 스프링 잔여 경기 출전 금지 징계

아프리카TV가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에이밍' 김하람 사태 관련 징계 내용.
아프리카TV가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에이밍' 김하람 사태 관련 징계 내용.
아프리카TV가 논란의 중심에 섰던 '에이밍' 김하람에게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8 스프링 잔여 시즌에 나서지 못하도록 징계를 내렸다.

아프리카 프릭스 프로게임단을 운영하고 있는 아프리카TV는 11일 총괄 부사장의 이름으로 페이스북에 공지를 올렸다. 정찬용 부사장은 "최근 일어난 아프리카 프릭스 리그 오브 레전드 팀 소속 '에이밍' 김하람의 부적절한 언어 사용 및 행동과 이를 대처하는 프릭스 사무국의 미숙한 조치에 대해 여러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면서 "김하람은 과거 부적절한 언행으로 많은 분들에게 실망과 상처를 남겼으며 사무국은 김하람의 사건을 조치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많았다"라고 사과를 구했다.

아프리카TV는 "선수 본인의 진정성 있는 반성과 사과를 팬들에게 하지 못한 점, 자숙과 내부 징계를 약속하고 바로 다음 경기에 출전시킨 점, 이에 대해 팬들에게 제대로 용서를 구할 기회조차 주지 못한 점, 팬들에게 불편함과 심려를 끼친 점 등을 사과하며 미숙한 점이 많았다"고 재차 사과했다.

아프리카TV는 김하람을 2018 롤챔스 스프링 잔여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기로 결정했고 김하람에게 사회 봉사 활동 20시간, 역사, 사회, 문화에 대한 강좌 및 소양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선수 징계 이외에도 프로게임단의 책임자인 장동준 단장을 사임시켰고 게임단 사무국장 이하 감독과 코치에 대해 선수 관리 감독에 대한 보완 교육을 이수하도록 조치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지난 6일 '에이밍' 김하람이 과거에 일베 용어를 사용한 것에 대해 자체 징계를 내리겠다고 발표했으나 8일 열린 락스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출전시켜 팬들로부터 질타를 받은 바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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