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범현은 1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스프링 2R 4주차 락스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보기 위해 현장을 방문한 팬들에게 마카롱을 선물한다.
강범현이 특별한 이벤트를 기획한 이유는 3월14일이 화이트 데이이기 때문. 그동안 팬들로부터 엄청나게 많은 선물과 사랑을 받은 강범현은 남성이 여성에게 사탕을 선물한다는 날인 화이트 데이 하루 전에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마카롱을 선물하기로 했다.
강범현이 마카롱 증정 이벤트를 기획하자 소속팀인 킹존 드래곤X는 커피를 제공하기로 결정하면서 이벤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예정보다 1시간 일찍 경기장에 도착한 강범현은 킹존 응원석에 직접 마카롱을 놓아두는 등 세심하게 신경을 쓰기도 했다.
강범현은 "그동안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려면 많이 모자라지만 작은 정성을 담아 마카롱을 선물로 드리기로 했다"라고 이벤트 기획 취지를 밝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