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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V 배틀그라운드 팀, '그라마틱'과 신인 선수 영입으로 전력 보강

'그라마틱' 강지희(왼쪽)과 '킬레이터' 김민기(가운데), '로키' 박정영.
'그라마틱' 강지희(왼쪽)과 '킬레이터' 김민기(가운데), '로키' 박정영.
KSV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팀이 선수 영입으로 전력을 보강했다.

KSV는 15일 배틀그라운드 팀 'KSV PUBG'에 새로운 선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KSV에 합류한 선수는 '그라마틱' 강지희와 '킬레이터' 김민기, '로키' 박정영으로 총 3명이다.

강지희는 4:33 및 MVP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쳐온 선수로 아프리카TV 배틀그라운드 리그(이하 APL) 파일럿 시즌 결승에서 오스카 드래곤즈 소속으로 뛰어난 저격 능력을 발휘하며 우수한 경기력을 입증했다.

김민기와 박정영은 KSV의 온, 오프라인 테스트를 거쳐 선발된 신인 선수다. 뛰어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어 팀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고.

KSV는 지난해 11월 배틀그라운드 프로팀 창단했으며, 소속 팀은 지난 APL 파일럿 시즌 결승에서 초대 우승을 차지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팀 리빌딩을 통해 전력을 재정비한 KSV 배틀그라운드 팀은 차기 시즌 우승을 목표로 도전을 펼칠 예정이다.

KSV 단장 이지훈은 "KSV는 배틀그라운드 리그 초대 우승을 거머쥔 팀을 보유한 만큼 챔피언에 어울리는 선수를 찾는데 심혈을 기울여왔다"며 "이번에 선발된 베테랑 선수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신인 선수들은 향후 신구 조화를 이루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기대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KSV는 오버워치,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및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종목의 프로 팀을 운영하고 있다. KSV 소속 팀 및 선수들은 메이저 게임 우승 전력이 있는 e스포츠 업계 최고의 인재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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