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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나 그룹, e스포츠 사업 뛰어든다

中 시나 그룹, e스포츠 사업 뛰어든다
'중국형 트위터'라고 알려진 웨이보를 운영하고 있는 시나 그룹이 e스포츠 사업에 뛰어든다.

시나 그룹은 2017년 중국의 네트워크 기업 가운데 6위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다. 시나 그룹은 상하이 종합 문화 미디어 회사에 독점 라이선스를 제공하면서 e스포츠 관련 사업을 진행할 계획을 밝혔다. 하이 종합 문화 미디어 회사는 시나 그룹으로부터 e스포츠 팀 창단, 대회 개최, 상품 개발 등의 라이선스를 부여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발판으로 만들어지는 웨이보 e스포츠 클럽은 베이징에 숙소와 연습실 등을 마련하고 배틀 그라운드 팀을 시작으로 향후 왕자영요(한국명 펜타스톰) 팀도 만들 것으로 알려졌다.

시나 그룹은 게임단에 유스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장기적으로 우수한 선수를 발굴, 육성하며 시나 및 웨이보의 매체 영향력을 통해 e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지속성과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최고의 e스포츠 게임단을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특이한 시도를 할 것으로 보인다.

시나 그룹이 e스포츠에 관심을 가진 이유는 시나가 운영하는 뉴스 포털 사이트와 웨이보에 젊은 연령대의 e스포츠 팬들이 많이 모이고 있기 때문이다. 젊은 층을 동원할 수 있는 포털과 웨이보를 갖고 있기에 e스포츠 사업에 뛰어들면서 e스포츠 전문 플랫폼을 만들고 웨이보 이용자가 모바일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보급해 활성화시킬 계획도 갖고 있다.

시나 그룹으로부터 라이선스를 받은 상하이 종합 문화 미디어 회사도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청소년 훈련 시스템을 구축해 실력 있는 게임단을 만드는 것을 1차 목표로 삼았으며 다른 콘텐츠 플랫폼과도 파트너십을 체결해 e스포츠 영상 제작 및 홍보 등에도 힘쓸 예정이다. 적당한 시기에 글로벌 e스포츠 대회를 유치할 계획도 갖고 있으며 성사된다면 중국에서 베이지, 쑨양, 칭타오, 시안, 우한, 상하이, 광저우 등 7개 도시를 돌아다니면서 대회를 열 계획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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