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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 순위 결정전서 스플라이스 꺾고 유럽 2위 확정

G2, 순위 결정전서 스플라이스 꺾고 유럽 2위 확정
G2 e스포츠(사진)가 순위 결정전까지 치르는 험난한 여정을 통해 유럽 지역 2위에 올랐다.

G2 e스포츠는 18일(한국 시간) 열린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2018 스프링 마지막 날 경기에서 바이탤리티를 꺾으면서 11승7패가 됐다. 10승7패로 타이를 이루던 바이탤리티를 제치긴 했지만 먼저 경기를 치른 스플라이스가 자이언츠 게이밍을 잡아내면서 11승7패가 됐기에 G2는 번외 경기인 순위 결정전을 치러야 했다.

카밀, 올라프, 아지르, 바루스, 쓰레쉬를 가져간 G2는 초반부터 3킬을 챙기면서 성장한 아지르의 화력을 믿고 20분에 갓 태어난 내셔 남작을 두드렸다. 스플라이스가 스틸을 위해 자크를 밀어 넣었지만 먼저 잡아낸 뒤 내셔 남작을 챙긴 G2는 하단 억제기를 파괴했다.

28분에 내셔 남작을 다시 잡아낸 G2는 상단과 중단 억제기를 깨뜨리긴 했지만 무리하면서 바루스와 아지르, 쓰레쉬가 잡히면서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5명이 다시 갖춰지자 G3는 중앙 돌파를 시도했고 블라디미르부터 끊어내면서 넥서스를 파괴, 2위를 확정지었다.

G2가 2위를 차지하면서 포스트 시즌 대진표도 완성됐다. 프나틱이 준결승전에 올라간 조에는 바이탤리티와 H2k 게이밍이 편성됐으며 G2 쪽에는 스플라이스와 로캣이 각각 배정됐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사진=라이엇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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