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지지 2팀은 아프리카TV PUBG 리그 파일럿 시즌(이하 APL)과 배틀그라운드 서바이벌 시리즈 베타(이하 PSS)에서 두각을 나타낸 '4DollarOK' 양대인, 'JosangKill' 조상원, 'BBABBO' 최성철, 'Jeonha' 김우현 등 총 4명의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오피지지 2팀의 오더 역할을 하게 될 양대인은 APL에서 TTM(Talk Too Much)팀의 메인 오더를 맡은 바 있으며 아프리카 APL 결승전에서 최다 킬을 기록했다. 조상원은 양대인과 함께 TTM 소속으로 좋은 호흡을 보여준 바 있다.
최성철은 APL에서 정규시즌 2위를 기록한 노 브랜드 소속으로 팀내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보였으며 김우현은 아프리카TV 스노우 소속으로 APL, PSS 두 대회에 동시 참가한 경험을 갖추고 있어 이들 4명의 실력과 경험이 모여 앞으로 어떤 시너지를 낼 지 기대가 모아진다.
박천우 오피지지 대표는 "OPGG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확장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OPGG의 배틀그라운드 두 개 팀이 서로 경쟁하며 더불어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양대인은 "항상 겸손, 정직, 성실하게 행동하며 프로라는 의식을 가지고 모범이 될 수 있는 마인드로 활동하겠다"라고 다짐을 전했다.
오피지지 1, 2팀의 공식 팀 이름과 BI는 4월 중순에 공개될 예정이며 감독과 코치 등 지도자 선임은 다음 주에 공식 발표될 계획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