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스프링 2R 5주차
▶락스 타이거즈 1-0 KSV
1세트 락스 승 < 소환사의협곡 > KSV

락스 타이거즈가 과감한 판단과 교전 집중력을 바탕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락스는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8 스프링 2라운드 5주차 KSV와의 경기 1세트에서 날카로운 내셔 남작 사냥과 교전 연승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7분 KSV의 드래곤 사냥을 파악한 락스는 정글러 '성환' 윤성환의 스틸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둥지 입구를 막은 미드 라이너 '라바' 김태훈의 합류로 '앰비션' 강찬용까지 잡아내며 초반 우위에 올라섰다. 다만 10분 시야 장악을 꾀하는 과정에서 1대2 킬 교환이 나와 아쉬움을 남겼다.

협곡의 전령을 득점하며 운영 주도권을 잡은 락스는 드래곤을 내준 대신 상단에 파고 들었다. 이어 김태훈과 서포터 '키' 김한기까지 불러 들이며 2킬을 쓸어 담았고, 상단 1차 포탑까지 파괴했다.

락스는 13분 상단 교전에서 '룰러' 박재혁을 끊어 냈는데 후퇴 과정에서 윤성환이 제압당하며 드래곤을 내줬다.

락스는 21분 과감하게 내셔 남작으로 이동했고, 일방적으로 2킬을 가져오며 사냥에 성공했다. 이어 중단과 하단 1차 포탑을 모두 밀어내며 진영을 넓혔다. 29분엔 라칸의 교전 시도를 힘 차이로 찍어 누르며 2킬, 곧바로 내셔 남작을 득점했다.

중단과 상단 2차 포탑을 추가로 철거한 락스는 중단으로 이동했다. 이어 탈리야의 궁극기로 저항을 차단하며 32분 중단 억제기를 파괴했다.

34분 대규모 교전이 열렸고 락스가 원거리 딜러 '상윤' 권상윤, 김태훈의 더블킬로 KSV를 전멸시켰다. 이어 중단으로 파고들어 35분 넥서스를 무너뜨렸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