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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트라이더] 오즈 판타스틱, 위너에 압승 거두고 최종전(종합)

[넥슨 카트라이더] 오즈 판타스틱, 위너에 압승 거두고 최종전(종합)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18 듀얼레이스 시즌3 4강 패자전
▶오즈 판타스틱 2대0 아프리카 위너
1세트 오즈 판타스틱 4 승 < 스피드전 > 1 아프리카 위너
2세트 오즈 판타스틱 4 승 < 아이템전 > 0 아프리카 위너

오즈 판타스틱이 예상을 깨고 아프리카 위너를 제압, 결승 진출을 두고 게임킹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오즈 판타스틱은 24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2018 카트라이더 리그(이하 카트 리그) 듀얼레이스 시즌3 4강 패자전 경기에서 스피드전, 아이템전 모두 완승을 거두며 4강 최종전에 이름을 올렸다.

스피드전에서는 러너로 유명한 이중대와 이중선이 속한 아프리카 위너가 유리하지 않겠냐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오즈 판타스틱이 전 선수가 고른 활약을 보이며 안정적인 운영을 선보였다.

첫 라운드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따낸 오즈 판타스틱은 정승하와 김정제를 앞세워 3, 4라운드도 내리 승리를 따냈다. 1위를 내주더라도 중위권을 차지하면서 통합 포인트 관리에 힘쓴 운영이 돋보였다.

마지막이 될 수도 있었던 5라운드에서도 초반부터 앞서 나가기 시작한 오즈 판타스틱은 끝까지 순위를 잘 유지하면서 스피드전을 4대1로 승리, 기선을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스피드전에서 승리를 따낸 오즈 판타스틱은 평소에도 자신 있어 하는 아이템전에서는 거칠것이 없었다. 1,2 라운드에서 승리를 따낸 오즈 판타스틱은 3라운드에서도 정승민이 중반부터 따라갈 수 없을 만큼 거리를 벌려 놓는데 성공하며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4라운드에서는 아프리카 위너가 안혁진을 앞으로 보내며 어떻게든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려 했지만 오즈 판타스틱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마지막 자석 아이템도 무용지물로 돌아가면서 오즈 판타스틱이 최종 승리를 따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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