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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즌 연속 북미 결승 ' TSM, 6강 PO서 고배

'북미 최강' TSM을 포스트 시즌에서 격파한 클러치 게이밍(사진=라이엇게임즈 제공).
'북미 최강' TSM을 포스트 시즌에서 격파한 클러치 게이밍(사진=라이엇게임즈 제공).
2018 스프링 6강 PO서 클러치 게이밍에 1대3 패

북미 최고의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인 솔로미드(이하 TSM)이 클러치 게이밍에게 덜미를 잡혔다. 이로써 TSM은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연속 결승 진출 기록을 10 시즌에서 멈춰야 했다.

TSM은 26일(한국 시간) 열린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2018 스프링 6강 플레이오프에서 클러치 게이밍에게 1대3으로 패해 탈락했다.

TSM은 1세트에서 선수 전원이 고른 활약을 펼친 덕에 킬 스코어 8대3으로 30분 만에 완승을 거뒀다. 'MikeYeung' 마이크 영의 올라프를 앞세워 미드 라이너와 정글러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고 대규모 전투에서는 'Zven' 예스퍼 스베닝센의 바루스가 킬을 챙기면서 승리했다.

하지만 2세트부터 클러치 게이밍이 기세를 올렸다. 'Solo' 콜린 어니스트의 나르가 집중 공격을 받으면서 5세트를 기록했지만 'Lira' 남태유의 스카너가 하단을 돌파하면서 'Apollo' 아폴로 프라이스의 코그모가 킬을 쌓아갔고 39분에 벌어진 싸움에서 트리플 킬을 달성하면서 클러치 게이밍이 승리했다.

3세트에서는 남태유의 올라프가 경기를 지배했다. 9분에 첫 킬을 기록한 남태유의 올라프는 전투가 벌어질 때마가 킬을 올리면서 팀에서 가장 많은 7킬을 기록했고 13대2로 대승을 거두는데 선봉장이 됐다.

분위기를 탄 클러치 게이밍은 4세트에서 화끈하게 공격을 퍼부었다. 'Febiven' 파비앙 디엡스트라텐의 스웨인이 7킬, 아폴로 프라이스의 진이 6킬을 기록하는 등 화력 담당들이 제 몫을 해내면서 킬 스코어 16대3으로 완승을 거뒀다.

TSM은 2013년 스프링 스플릿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연속 결승 진출 기록을 이어갔고 2017년 서머까지 모두 10 시즌 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결승에 올라갔다. 이 과정에서 6번이나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6년 서머부터 2017년 서머까지 세 시즌 연속 우승도 달성했다. 하지만 클러치 게이밍에게 패하면서 TSM의 연속 결승 진출 기록은 기록으로만 남았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TSM, 역대 북미 LCS 시즌별 최종 성적
2017 서머 우승
2017 스프링 우승
2016 서머 우승
2016 스프링 준우승
2015 서머 준우승
2015 스프링 우승
2014 서머 우승
2014 스프링 준우승
2013 서머 준우승
2013 스프링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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