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5 24강 F조
▶2경기 이제동(저, 1시) 승 < 스파클 > 진영화(프, 4시)

'폭군' 이제동이 화려한 스킬 활용 능력을 발휘하면서 진영화의 공중 유닛을 모두 제거하고 승자전에 올라갔다.

이제동은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5 24강 F조 2경기 진영화와의 대결에서 퀸의 인스네어로 커세어를 모두 제거한 뒤 캐리어는 스커지로 마무리하면서 승자전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제동은 본진에서 가져갈 수 있는 확장 기지를 모두 챙겼고 스커지를 먼저 뽑으면서 진영화의 첫 커세어를 격추시켰다. 히드라리스크를 모은 이제동은 오버로드에 태워 6시 지역에 드롭시켰고 막기 위해 대동한 진영화의 리버 2기를 모두 제거했다.

1시 지역에 몰래 확장을 성공한 이제동은 뮤탈리스크를 디바워러로 변태시켰다. 퀸까지 대동한 이제동은 1시를 견제하기 위해 올라온 진영화의 커세어에 인스네어를 적중시키면서 대거 잡아냈다.

6시로 뮤탈리스크와 퀸, 디바워러를 이동시킨 이제동은 오버로드로 히드라리스크를 드롭하몃너 캐논 방어선을 무너뜨리고 넥서스도 깨뜨렸다. 진영화가 3개의 스타 게이트에서 몰래 모은 캐리어와 커세어로 수비하러 나섰지만 이제동은 인스네어로 커세어의 공격 속도를 늦췄고 뮤탈리스크와 디바워러로 모두 제거했다.

진영화의 캐리어에 의해 히드라리스크가 정리된 이제동이었지만 해처리에서 스커지를 대거 생산하면서 캐리어에 자폭 공격을 성공한 이제동은 염보성과 승자전에서 대결할 기회를 얻었다.


강남=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