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EACC] 아디다스 X, 치열한 접전 끝에 결승 진출 실패

[EACC] 아디다스 X, 치열한 접전 끝에 결승 진출 실패
◆EA 챔피언스컵 피파온라인3 2018 스프링 4강
▶아디다스 X 2대3 TPN 팀A
1세트 이호 0대1 파타나삭
2세트 이상태 0대1 파타나삭
3세트 정재영 2대0 파타나삭
4세트 정재영 2대0 샤르트
5세트 정재영 1대2 티덱

아디다스 X가 홈팀 TNP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아디다스 X는 1일 태국방콕국제무역전시회센터에서 열린 EA 챔피언스컵 피파온라인3 2018 스프링 4강 경기에서 0대2로 지고 있다가 정재영이 2대2까지 따라가며 대역전극을 쓰는 듯 보였지만 마지막 세트에서 티덱을 넘지 못하며 아쉽게 패했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첫번째 주자인 이호와 두번째 주자인 이상태 모두 93년생인 파타나삭에게 일격을 당하고 말았다. 이호는 파타나삭의 역습에 선제골을 허용했고 이상태는 오바메양의 헤딩을 막지 못했다. 특히 이상태는 패널티킥을 실패하며 더욱 아쉬움을 더했다.

매치 포인트로 몰린 상황에서 아디다스 X는 최종병기 정재영을 내보냈다. 2패를 안고 있었지만 충분히 역올킬을 할 수 있는 기량을 가진 정재영이기에 관심을 모을 수밖에 없었다.

정재영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2킬로 올킬을 눈앞에 둔 파타나삭을 상대로 중앙 지역 약점을 파고들어 선제골을 성공시킨 뒤 후반 코너킥에 이은 벤테케의 헤딩 슛으로 완승을 거뒀다.

정재영은 태국의 두번째 주자인 샤르트를 불러 들였다. 정재영은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성공시킨 뒤 페르미르의 추가골로 두 세트 연속 2대0 완승을 이끌어내며 태국의 마지막 주자를 소환했다.

끝판왕의 대결에서 먼저 웃은 것은 정재영이었다.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정재영은 벤테케의 헤딩슛으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티덱도 만만치 않았다. 곧바로 오바메양의 헤딩슛으로 동점을 만든 뒤 후반 골기퍼를 맞고 나오는 세컨볼을 골로 연결시키며 결승 골을 성공시켰다.

역올킬을 눈앞에 두고 있었던 정재영은 아쉬움을 삼켜야 했고 대한민국은 EACC 사상 처음으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 1패 +29(34-5)
2T1 15승 3패 +24(32-8)
3한화생명 15승 3패 +19(30-11)
4KT 11승 7패 +8(26-18)
5DK 9승 9패 0(21-21)
6광동 7승 11패 -7(18-25)
7피어엑스 6승 12패 -11(16-27)
8농심 4승 14패 -16(14-30)
9디알엑스 3승 15패 -21(11-32)
10브리온 3승 15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