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8 스프링 SK텔레콤 T1과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세트에서 정글러를 '러시' 이윤재에서 고동빈으로 교체했다.
선발 정글러로 이윤재를 내세운 kt는 중반 교전에서 크게 패배하며 우위를 내주었고, SK텔레콤의 공성 조합에 속수무책으로 패배했다. 이윤재의 올라프는 중후반으로 갈수록 힘을 잃어 아쉬움을 남겼다.
선취점을 내준 kt는 베테랑 정글러 고동빈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고동빈은 국내외 대회 경험이 풍부한 선수로 롤챔스 2018 스프링 정규 시즌에선 41세트 26승 15패, KDA 4.44를 기록했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