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식은 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8 스프링 kt 롤스터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세트에서 트리스타나로 4킬 0데스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MVP로 선정됐다.
초반 열세에 놓였던 SK텔레콤은 21분 중단 교전에서 대승하며 기세를 역전했다. 배준식은 안정적인 위치에서 공격을 퍼부었고, 1킬과 2어시스트를 획득하며 크게 성장했다.
배준식은 22분 트리스타나의 E스킬로 도주한 '스멥' 송경호를 마무리하고, 25분 하단 2차 포탑에 과감하게 뛰어 들어 킬을 올리는 등 공격을 쏟아 부었다. 이어 마지막까지 전투를 이끌며 MVP 포인트를 손에 넣었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