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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뉴욕, 플로리다 완파하고 9연승 질주…하정우는 데뷔전 패배

플로리다를 꺾고 9연승을 달린 뉴욕.(사진=블리자드 제공)
플로리다를 꺾고 9연승을 달린 뉴욕.(사진=블리자드 제공)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3
▶뉴욕 엑셀시어 4대0 플로리다 메이헴
1세트 뉴욕 승 < 볼스카야인더스트리 > 플로리다
2세트 뉴욕 승 < 블리자드월드 > 플로리다
3세트 뉴욕 승 < 일리오스 > 플로리다
4세트 뉴욕 승 < 66번국도 > 플로리다

스테이지2에서 우승한 뉴욕 엑셀시어가 스테이지3 첫 경기도 승리로 장식하며 상승세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최근 플로리다에 입단한 '사야플레이어' 하정우는 교체 투입됐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그러나 정교한 위도우메이커 플레이로 플로리다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뉴욕 엑셀시어는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3 플로리다 메이헴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4대0으로 승리했다. 스테이지2에서 런던 스핏파이어에 패한 이후 9연승이다.

1세트에서 선공한 플로리다는 트레이서와 윈스턴, 디바로 정면을 흔들고 위도우메이커로 후방 화력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2점을 득점했다. 하지만 추가시간에 겨우 득점해 두 번째 공격 기회는 얻지 못했다. 뉴욕은 플로리다와 같은 방식으로 공격했고, 5분이나 남기면서 2점을 만들었다. 뉴욕은 두 번째 공격 기회에서도 여유롭게 득점하면서 선취점을 따냈다.

2세트 '블리자드월드'에서도 선공한 플로리다는 화물을 빼앗기는 했지만 '리베로' 김혜성의 정크랫 수비에 막혀 경유지를 돌파하지 못했다. 수비에서는 솜브라-트레이서 조합으로 나섰지만 역시 정크랫의 화력에 또 다시 무너지고 말았다.

3세트 '일리오스:우물'에서 하정우의 데뷔가 이뤄졌다. 트레이서로 뉴욕의 공격을 막아보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뉴욕 역시 김혜성 대신 '파인' 김도현이 교체해 들어왔고, 맥크리로 특유의 날카로운 샷을 선보이면서 팀에 승리를 안겼다. 뉴욕은 '일리오스:등대' 플로리다에 거점을 먼저 내줬지만 점유율 35%만에 이를 빼앗아온 뒤 한 번도 탈환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4세트에서는 플로리다 하정우의 위도우메이커가 연달아 킬을 가져가면서 첫 번째와 두 번째 경유지 돌파에 성공했다. 2점을 내준 뉴욕의 수비는 막바지에 더욱 단단해졌고, 플로리다가 추가시간에 한 점을 더 가져가는 듯했으나 간발의 차로 화물에 붙은 '새별비' 박종렬의 트레이서와 '야누스' 송준화의 윈스턴을 제압하지 못하면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공격에 나선 뉴욕은 하정우의 위도우메이커에 연달아 킬을 내주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맞 위도우메이커 플레이가 통하지 않자 겐지를 투입했고, 윈스턴과 디바로 상대 진영을 무너뜨리며 겨우 첫 번째 경유지를 돌파했다. 뉴욕의 강력한 돌진 조합에 두 번째 경유지까지 내준 플로리다는 위도우메이커 대신 솔저:76을 기용했지만 '쪼낙' 방성현의 젠야타에 많은 킬을 내주면서 최종 목적지까지 내주고 말았다. 뉴욕의 4대0 완승이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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