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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트라이더] 문호준 "개인전 우승 목표 이뤄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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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가 다르다'는 말은 이럴 때 쓰는 것 같다. 많은 위기 속에서도 그는 계속 달렸고 1위를 놓치지 않았고 그렇게 e스포츠 역사상 전무후무한 9번째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문호준은 7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2018 카트라이더 리그 듀얼 레이스 시즌3 개인전 결선에서 1, 2세트 모두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유영혁과 1대1 대결에서도 2대1로 승리, 아홉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데 성공했다.

문호준은 "듀얼레이스에서 꼭 우승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우승하고 나니 정말 기분이 좋다"며 "심기일전해서 팀전에서도 반드시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Q 아홉 번째 우승트로피를 획득했다.
A 일단 아홉 번째 우승 보다는 듀얼레이스 개인전에서 처음으로 우승해서 정말 좋다. 그동안 유독 듀얼레이스 개인전과 인연이 없었는데 체면치레한 느낌이다.

Q 2세트에서 극적인 상황이 연출됐다.
A 우리는 점수를 알 수가 없었고 내가 1위인지는 알고 있었다. 솔직히 나는 처음부터 결승 상대가 유영혁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마지막 라운드에서 나의 도움이 결승전 마지막을 장식하는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Q 유독 듀얼레이스 개인전과 인연이 없었다.
A 나도 잘 모르겠다. 팀전 우승에 대한 갈망이 커서 그런지 개인전에서 이상하게 경기가 잘 풀리지 않더라. 최근 커뮤니티를 많이 봤는데 개인전 못한다는 평가를 많이 들어서 독을 품었다.

Q 개인전 연습을 거의 하지 못했다던데.
A 연습을 거의 하지 못했다. (유)영혁이형은 멘타 제닉스에 속해있기 때문에 방을 만들어서 연습할 수 있었지만 나는 연습하는 것이 어려웠다. 그래서 타임어택 정도만 하고 빌드만 고민했다.

Q 그래도 우승했다. 비결이 있다면.
A 13년 동안 카트라이더를 해왔다. 피지컬이 그냥 피속에 녹아 있는 것 같다.

Q 지금 기분은 어떤가.
A 개인전 우승하고 나면 정말 좋을 줄 알았는데 신기하게 팀전 우승보다는 기분이 좋지는 않다. 이상하다. 팀전은 우승하고 나면 기분 좋은 것이 며칠 가는데 신기하다.

Q 팀전을 앞두고 있다.
A 개인전을 쉬엄쉬엄하고 팀전에 임할 계획이었는데 1세트에서 1위로 올라가고 난 뒤 쉬엄쉬엄하려 했는데 2세트에서 사고가 나고 계속 순위가 밀리기 시작하더라. 그때부터 전력을 다했고 1대1도 힘을 쏟아버렸다. 팀전 걱정은 되지만 쉬는 동안 컨디션을 찾아야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일단 밥을 먹어야겠다(웃음). 개인전에서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리고 오늘 우승으로 개인전에서도 아직 잘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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