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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즌' 김태일의 페네르바체, 오로라에 충격패

1907 페네르바체를 격파한 오로라.
1907 페네르바체를 격파한 오로라.
2017년 터키 리그 오브 레전드 서머를 제패한 1907 페네르바체가 오로라에게 1대3으로 패하면서 포스트 시즌 상위 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1907 페네르바체는 7일(한국 시간) 열린 터키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 2018 윈터 6강 플레이오프에서 오로라에게 1대3으로 패해 탈락했다.

페네르바체는 1세트에서 김태일의 라이즈가 오로라의 오리아나, 올라프에게 집중 공략을 당하면서 제대로 성장하지 못했다. '체이서' 이상현의 스카너가 하단을 자주 공격하면서 이즈리얼에게 킬을 주긴 했지만 이미 오리아나가 엄청나게 성장한 상황이어서 교전이 벌어질 때마다 충격파에 크게 당하며 1세트를 허무하게 5대20으로 완패했다.

2세트에서 상단을 공략해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갔던 페네르바체였지만 이어진 싸움에서 연달아 패했고 35분 만에 넥서스를 내주고 말했다.

3세트에서는 초반에 상단에서 2킬을 가져갔고 드래곤 지역에서도 2킬을 따낸 페네르바체는 6분에 벌어진 상단 전투에서 오리아나를 잡아내면서 확실하게 주도권을 가져왔다. 10분 만에 11킬을 만들어냈고 15분에는 16대5까지 앞서 나간 페네르바체는 25분 만에 넥서스를 무너뜨리면서 한 세트를 따라 잡았다.

4세트에서 김태일의 라이즈가 카시오페아와 2레벨 싸움을 벌였다가 패하면서 좋지 않은 분위기를 만든 페네르바체는 오로라의 정글러 '위즈덤' 김태완의 카밀이 성장하는 것을 두 번이나 끊어내면서 킬 스코어를 5대5까지 따라 갔다. 하지만 26분에 상단에서 벌어진 합류전에서 김태일의 라이즈와 이상현의 세주아니가 모두 잡히면서 에이스를 허용했다. 32분에 내셔 남작을 가져가긴 했찌만 3명이 잡히면서 효과를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페네르바체는 본진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카이사를 막지 못하면서 3대1로 패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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