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익은 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스프링 플레이오프 2라운드 kt 롤스터와의 2세트에서 MVP로 선정됐다.
라칸으로 플레이한 박종익은 팀이 만들어낸 11킬에 모두 관여했다. 하단에서 첫 킬을 낼 때 화려한 등장으로 먼저 치고 들어가면서 어시스트를 기록한 박종익은 중앙 외곽 1차 포탑 지역에서 싸움이 벌어졌을 때에도 예리하게 파고 들어 '유칼' 손우현의 아지르를 공중에 띄웠고 '모글리' 이재하의 스카너가 꿰뚫기로 끌고 들어갈 수 있는 여지를 만드는 등 멋진 활약을 펼쳤다.
서초=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