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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카트 프로게이머 쩌우씽위 "문호준 중국에서도 전설"

문호준(왼쪽)과 쩌우씽위.
문호준(왼쪽)과 쩌우씽위.
한국의 '카트 황제' 문호준,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그는 카트라이더 역사를 함께 하는 '전설'이었다.

한국의 카트라이더를 배우기 위해 중국에서 날아온 카트라이더 프로게이머 쩌우씽위가 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넥슨 카트라이더 듀얼레이싱 2018 시즌3 결승전을 관람한 뒤 문호준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쩌우씽위는 2008년부터 중국에서 10년 넘게 카트라이더 프로게이머로 활동하고 있는 중국의 문호준 같은 선수다. 하지만 중국의 카트 전설도 한국의 카트 전설인 문호준 앞에서는 그저 열성 팬이었다.

쩌우씽위는 "중국에서도 문호준 선수의 플레이는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선수들 뿐만 아니라 유저들 역시 그의 플레이 영상을 자주 본다"며 "문호준과 함께 유영혁 역시 중국 팬들에게 굉장히 유명하다"고 말했다.

결승전에서 문호준이 팀전과 개인전 양대 우승을 차지하자 쩌우씽위는 "정말 놀랍다"며 "하루에 두 경기를 그것도 결승전을 준비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 전설은 역시 다른 것 같다"고 전했다.

결승전 전 한국 선수들과 가진 친선 경기에서 패했던 쩌우씽위는 "중국에서 장비를 갖추고 제대로 붙는다면 달라질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의 전설들과 자주 맞붙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쩌우씽위는 "이번 방문을 통해 화려하고 체계적인 리그 현장을 보게 된 것은 큰 경험"이라며 "한국 리그의 시스템을 배워가 중국에서도 카트라이더 리그를 치계화 시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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