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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결승 예고] kt 오창종 감독 "킹존의 속도 VS 아프리카의 억제력"

[롤챔스 결승 예고] kt 오창종 감독 "킹존의 속도 VS 아프리카의 억제력"
"아프리카 프릭스가 우리보다 준비를 더 치밀하게 했기에 패한 것 같다. 말파이트와 카르마, 야스오 등 깜짝 카드 활용 능력도 앞섰다."

kt 롤스터 오창종 감독의 말이다. 아프리카와의 플레이오프에서 1대3으로 패한 kt는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아쉬움과 안타까움에 복기하기가 쉽지 않았겠지만 오 감독은 아프리카의 강점을 준비 능력으로 꼽았다. 세트마다 예상을 뛰어 넘는 챔피언을 하나씩 넣으면서 힘을 주는 플레이가 돋보였다고 평했다.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친 선수로는 서포터 '투신' 박종익을 꼽았다. 1세트에서 아프리카가 패하긴 했지만 알리스타로 kt의 공격을 받아내는 플레이가 일품이었고 라칸, 알리스타, 모르가나를 가져가면서 라인전이면 라인전, 교전이면 교전에서 맹활약했다.

오 감독은 결승전의 관전 포인트를 킹존 드래곤X의 속도를 아프리카 프릭스가 어떻게 막느냐로 봤다. 특정 선수에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팀 전체가 속도전으로 몰아치는 킹존의 스타일을 아프리카가 버텨내고 역습을 해내느냐가 관건이라는 분석이다.

오 감독은 "빠르게 움직이는 킹존의 스피드를 아프리카가 속도전으로 맞불을 놓든지, 저지선을 구축하면서 받아칠 동력을 만들어내든지 스타일을 결정해야 한다"라면서 "아프리카의 억제력이 통한다면 우승이 가능하겠지만 속도에 휘둘린다면 킹존이 2연속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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