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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맘'-'눈꽃'의 슈퍼매시브, 오로라 3대1로 꺾고 터키 결승행

'갱맘'-'눈꽃'의 슈퍼매시브, 오로라 3대1로 꺾고 터키 결승행
'갱맘' 이창석과 '스노우플라워' 노회종이 주전으로 뛰고 있는 슈퍼매시브 e스포츠가 오로라를 3대1로 제압하고 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슈퍼매시브는 14일(이하 한국 시간)에 열린 터키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윈터 준결승전에서 오로라를 상대로 1세트를 내줬지만 내리 세 세트를 따내는 저력을 발휘하면서 3대1로 승리했다.

슈퍼매시브는 1세트에서 오로라의 인베이드 작전에 노회종의 알리스타가 걸려들면서 첫 킬을 내줬다. 11분에 하단에서 벌어진 합류전에서 노회종의 알리스타가 잡히긴 했지만 1분 넘게 싸우면서 오로라의 나르와 카시오페아, 이즈리얼을 차례로 잡아내면서 균형을 맞췄다. 21분에 오로라가 내셔 남작을 두드리기 시작하자 견제하기 위해 모여 들었던 슈퍼매시브는 알리스타와 카이사를 잃었지만 이창석의 조이가 스틸에 성공하면서 버틸 힘을 얻었다. 하지만 중앙 지역에서 연달아 벌어진 전투에서 화력이 부족했던 슈퍼매시브는 연속킬을 내주면서 7대15까지 킬 스코어가 뒤처졌다. 32분에 내셔 남작을 내준 슈퍼매시브는 상단으로 치고 들어오는 오로라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1세트를 프했다.

2세트에서 슈퍼매시브는 합류 작전을 성공시키면서 연속 킬을 가져갔다. 엘리스와 아지르 조합이 카시오페아를 잡아낸 뒤 상단으로 이동해 쉔까지 끊어냈다. 12분에 하단을 공략하면서 탐 켄치와 이즈리얼을 끊어내며 킬 스코어를 앞서간 슈퍼매시브는 이창석의 아지르가 오로라의 카시오페아를 홀로 잡아낸 뒤 내셔 남작을 챙겼다. 28분에 오로라의 정글에서 매복 작전을 펼쳐 카시오페아를 끊어낸 슈퍼매시브는 정면 돌파를 성공했고 세트 스코어를 1대1로 맞췄다.

3세트는 두 팀 모두 20킬 이상 만들어내는 난전으로 펼쳐졌다. 초반 합류전에서 킬을 낸 슈퍼내시브는 9분에 정글 지역에서 펼쳐진 싸움을 합류전으로 이어가며 4킬을 추가, 6대1로 킬 스코어를 벌렸다. 11분에는 하단에서도 2킬을 보내면서 첫 포탑도 깼다. 하지만 오로라의 베인을 막지 못해 연속 킬을 내준 슈퍼매시브는 카이사가 시나브로 킬을 챙기면서 성장했고 33분에 정글에서 벌어진 싸움에서 4킬을 홀로 가져가면서 킬 스코어 28대20으로 승리했다.

하단을 공략하면서 퍼스트 블러드를 챙기며 시작한 4세트에서 슈퍼매시브는 7분에 정글 지역과 하단에서 동시에 킬을 내면서 앞서 나갔다. 하지만 15분에 중앙에서 벌어진 싸움에서 대패하며 4킬을 내줬고 포탑도 내줬다. 21분에 오로라의 정글 지역으로 라이즈와 카이사가 파고 들어 올라프와 모르가나를 끊어낸 슈퍼매시브는 내셔 남작까지 가져갔고 중앙 돌파에 성공하며 3대1로 승리했다.

결승 진출을 확정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이창석은 "오랜 기간 경기를 치르지 않아 실전 감각이 떨어졌던 것 같고 그 기간 동안 오로라가 굉장히 강해졌기에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라면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 올라가서 우리 팀의 경쟁력을 확인하는 것이 1차 목표이기에 꼭 우승하겠다"라고 말했다.

슈퍼매시브의 상대를 가리는 또 하나의 준결승전은 로열 밴디츠와 유스 크루의 경기로 펼쳐지며 결승전은 오는 4월22일 열릴 예정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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