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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변현제 "내친 김에 결승까지 가고 싶다"

[ASL] 변현제 "내친 김에 결승까지 가고 싶다"
변현제는 2017년 1월 전역 이후 스타크래프트 리그에 계속 도전장을 던졌지만 원하는 성과를 내지 못했다. ASL에서는 24강에서 모두 떨어졌고 다른 대회에서도 예선은 넘었지만 본선에서는 8강에서 떨어졌다.그러던 변현제가 ASL 시즌5에서는 24강과 16강 모두 한 세트도 패하지 않으면서 8강까지 올라갔다.

"이번 시즌 페이스가 정말 좋아서 결승까지 욕심이 난다"라는 변현제는 "대진표가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테란 박성균을 만난다면 4강도 가능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변현제와의 일문일답.

Q 조 1위로 8강에 올라간 소감은.
A 24강에서 두 번 연속 탈락하고 나서 16강에만 올라가도 만족할 것 같았는데 8강까지 올라가니까 결승까지 가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기 시작한다.

Q 전역하고 나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나.
A 작년 1월에 전역하고 나서 ASL에 계속 도전장을 던졌는데 24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번 시즌이 가장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Q 진영화와의 경기에서 다크 템플러로 입구를 돌파하는 센스가 돋보였다. 준비된 전략이었나.
A 진영화도 다크 템플러를 쓸 것이라고 예상해서 내가 먼저 피해를 준다면 쉽게 이길 것 같았다. 언덕 위에 캐논이 있을 것도 생각했기에 과감하게 밀어붙였다. 초반에 피해를 많이 주면서 유리하게 풀어갔는데 진영화의 셔틀을 드라군으로 끊어내려고 앞에 배치했다가 큰 피해를 입어서 오래 경기해야 했다.

Q 김성대가 전진 해처리 전략을 펼쳤다. 알고 있었나.
A 드론이 들어오는 것을 일찌감치 봤다. 앞마당에 넥서스를 지으라고 보내 놓은 프로브가 봤는데 내 본진에서 나가는 모습을 보지 못해서 캐논으로 방어했다.

Q 프로토스가 많아서 어려운 조였을 것 같다. 어땠나.
A '글래디에이터'에서 프로토스를 만나면 빌드 싸움을 해야 한다. 역언덕 맵이어서 입구를 장악당하면 이기기가 너무나 어려웠다. 운에 맡겨야 하는 상황은 싫었기에 이전에 끝내려고 했다.

Q 8강에서 만나고 싶은 선수가 있나.
A 테란전을 잘하지는 못하는데 맵이 테란을 상대하기가 쉬워서 박성균이 나은 것 같다. 내가 프로토스전에 자신이 있기는 하지만 이번 시즌 장윤철의 유닛 움직임이 범상치 않아서 싫다. 임홍규는 저그라서 그냥 싫다.

Q 8강에 임하는 각오는.
A 24강과 16강에서 한 번도 지지 않았기에 자신 있게 게임할 수 있을 것 같다. 지켜봐주시기 바란다.


강남=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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