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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승강전] 그리핀, MVP 격파하고 창단 첫 롤챔스 승격!

[롤챔스 승강전] 그리핀, MVP 격파하고 창단 첫 롤챔스 승격!
[롤챔스 승강전] 그리핀, MVP 격파하고 창단 첫 롤챔스 승격!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서머 승강전
▶그리핀 3대1 MVP
1세트 그리핀 < 소환사의협곡 > 승 MVP
2세트 그리핀 승 < 소환사의협곡 > MVP
3세트 그리핀 승 < 소환사의협곡 > MVP
4세트 그리핀 승 < 소환사의협곡 > MVP

챌린저스에서 14전 전승을 달린 그리핀이 콩두 몬스터에 이어 MVP까지 연파하면서 롤챔스 본선 무대에 올라왔다.

그리핀은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 위치한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서머 승강전 MVP와의 4세트에서 또 다시 박도현의 카이사를 앞세워 완승을 거뒀다. 2017년 창단한 그리핀은 처음으로 챔피언스 코리아 무대에 올라가는 감격을 맛봤다.

MVP는 14분에 붉은 덩굴 정령 지역으로 와드를 매설하러 들어온 그리핀의 서포터 '리헨즈' 손시우의 탐 켄치를 보자마자 '비욘드' 김규석의 자크가 바운스로 공격을 시도했고 '파일럿' 나우형의 트리스타나가 포탑 근처로 몰고 가서 첫 킬을 올렸다.

그리핀은 20분에 하단 외곽 1차 포탑을 노리던 MVP의 공격을 역으로 활용했다. 김규석의 자크가 뛰어 들어오면서 바운스로 2명을 묶어 끌여들였지만 뒤에서 '타잔' 이승용의 세주아니가 합류하면서 받아쳤고 '바이퍼' 박도현의 카이사가 화력을 집중시키면서 2킬, 발 빠르게 합류한 '래더' 신형섭의 카르마가 1킬을 가져가면서 전세를 뒤집었다.

29분에 중앙을 압박하는 과정에서 정종빈의 알리스타를 잡아낸 그리핀은 강건모의 사이온까지 끊어내면서 내셔 남작을 사냥했다. MVP가 부활한 사이온을 앞세워 싸움을 걸었지만 카이사의 화력과 나르의 궁극기에 의해 3명이 잡힌 MVP는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넥서스까지 내주면서 최종전으로 떨어졌다.


마포=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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