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는 20일 마포구 관내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게임 과몰입 치유 및 재능개발 프로그램(이하 과몰입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과몰입 치유 프로그램은 면접을 통해 선정된 학생들과 함께 9주 간 매주 토요일에 아현산업정보학교에서 진행된다.
bbq는 '게임으로 배우는 인문학', 'e스포츠로 배우는 영어 단어', '매너 플레이 및 게임 매너 배우기' 수업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2016년 소속 선수의 사회봉사를 계기로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bbq의 멘토 참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 현장으로 주목 받으며, 교육 방송에 소개 된 바 있다.
이번 회차에는 '트릭' 김강윤을 시작으로 선수단 전원이 시즌 시작 전까지 매너 플레이 및 게임 매너 배우기, 선수와 함께하는 e스포츠 Q&A 수업에 멘토로 참여할 예정이다.
bbq의 송성창 사무국장은 "아현정보산업학교의 방승호교장 선생님을 도와 2016년부터 지역 꿈나무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bbq팀 소속 선수들에게는 현역 선수로서의 경험을 학생들과 공유하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다. 성적뿐 아니라 게임 및 e스포츠의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며 건강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bbq 올리버스가 되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